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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전 갈마동 전기톱 방패사건

아이콘 너빨갱이지
댓글: 12 개
조회: 7117
2026-08-13 08:11:56


대전 도심에서 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경찰의 추격을 받은 2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전기톱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특공제압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및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어린이공원 인근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배회하고, 동선을 추적해 주거지까지 찾아온

경찰과 대치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곧장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고 갈마동
소재 주거지에서 그를 발견했다. 다세대주택 4층에 거주하던 A씨는 경찰이 찾아오자,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창문 밖으로 유리병 등을 던지는 등 1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했다. 특히 A씨가 플라스틱 재질의 사제 방검복을 착용하고 양손에 전기톱과 방패를 들고 있었던 탓에 테이저건을 이용한 진압도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전경찰청 경찰특공대가

옥상에서 강하용 밧줄을 타고 내려가 창문을 열고 들어갔고, 동시에 현관문도 강제로 개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 11분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공원에서 소지하고 있었던 흉기는 전기톱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가 타인에게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부산북부경찰서 등에서도 업무방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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