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의 창루(长鹿)*관광휴양박람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한 부모가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채 거대한 거북이 등에 발을 올리더니, 결국 몸 전체를 싣고 그대로 올라섭니다.
현장 촬영자는 당시 여러 아이가 거북이를 밟고 있었으며, 영상 속 가족은 거북이를 발로 차기까지 한 뒤 등에 올라탔다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행동이 이어지는 동안 이를 막는 직원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논란이 커지자 관광지 측은 22일 거북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껍질이 단단하니까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거북이 등껍질은 단순한 갑옷이 아니라 척추와 갈비뼈가 연결된 살아있는 뼈입니다. 사람의 체중이 집중되면 등껍질이나 척추,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
더 씁쓸한 건 아이가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동물을 만지고 관찰하는 게 체험이지,
살아있는 생명을 발판이나 놀이기구처럼 사용하는 게 체험은 아니겠죠.
영상이 중국 현지에서도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은 받고 있지만, 어떠한 처벌을 받았거나 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