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백브리핑에서 "강연에서는 다음 총선 구도를 국정안정론 대 정권견제론으로 전망했다"며 "지금 투표 의향 자체는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상황이나, 2030 청년 남성층에서 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총선 승리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2030 세대는 70%가량이 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며 "향후 청년 세대를 지지층으로 안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지율 흔들림의 원인 중 하나로 당정 간 메시지 혼선을 꼽기도 했다. 그는 "핵심 지지층에서도 대통령실과 정부, 당이 호흡을 좀 더 일치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의외로 많이 나왔다"며 "이는 지지층뿐 아니라 무당층, 일반 국민의 목소리와도 비슷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 이슈뿐 아니라 당정 간 메시지 혼선이 있었던 측면, 즉 태도적인 부분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적절했는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강연 중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언제든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지층과 무당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높게 나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이 여당에게 기대하는 것은 진정성 있고 겸허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며 "잘한 것은 잘했다고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은 빠르게 인정하고 시정하며 민심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새 지도부에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