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휘파람을 직업으로 삼은 연주자가 있습니다.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까지 마친 뒤 프로 휘파람 연주자로 활동 중인 아오야기 로무 씨입니다. 도쿄예대는 일본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예술대학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그는 열아홉이던 2014년 국제 휘파람 콩쿠르에 처음 출전해 그랜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첫 출전에 우승, 그것도 사상 최연소이자 일본인 남성 최초였습니다. 다룰 수 있는 음역은 약 4옥타브에 이름니다. 실제 연주를 들으면 사람이 부는 소리라기보다 피콜로 같은 관악기 소리에 가깝습니다. 본인 설명으로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3기 10화의 삽입곡에도 휘파람으로 참여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악기 소리로만 들린다는 글이 이어졌고, 휘파람을 잘 분다고 해서 예대에 지원해볼 생각을 했다는 발상 자체가 대단하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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