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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직 초보 서울버스기사가 바라본 이번 파업

아이콘 한니발랙터
댓글: 2 개
조회: 1187
2026-09-16 13:07:53

일단 저는 마을버스에서 경력을 쌓아 올해 2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 근무하게 된 버스 기사입니다.
그래서 버스라는곳 그리고 파업이라는것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서울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는분들도 계실테니 조심스런 마음으로 이번 파업에대해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측이 제시한 기준보다 낮게 합의보는 노조가 있다는게 놀라움
합의 3.2% 극적타결? 

사측 제시안 : 통상임금 제외 연봉 10.32% 
노측 제시안 : 통상임금 + 연봉 7.85%   
(이 두가지는 각측의 원하는 기간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2% 기준이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라 기간이 1년이긴 합니다.

결과를 보면 이미 합의 내용이 서로간에 말이 맞춰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의 결과와 더불어 서울시 대비안을 보면 의심이 감 
서울시가 말한 파업대비 하루 무료버스 투입이 1500대인데 이게 전세버스입니다 어느 미친 업자들이 파업 하면 사용할건데 안할거면 안쓸거임 근데 돈은 미리 안줄건데 차는 준비해놓으셈 이라 하면 누가 준비하나?
물론 이부분은 제 생각이라 정말 어디까지 준비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타결 자체가 새벽에 이루어지고 기사 개인한테까지 전달된게 대략 금일 00시30분정도였습니다.
과거 파업은 제가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저만의 생각이지만 확실하게 할거같이 하니까 기사들도 대응을 제대로 못한건지 다른 회사 지인들한테 들은 내용으로 술을 드신다던지 늦게 자서 못일어난다던지 하는식으로 결근자가 어느정도 있는것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오늘 휴일이라 저희 회사가 어느정도로 돌아갔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뉴스에서는 출근대란은 일어나지 않았고 모두 정상 운행되었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결행차가 어느정도는 있어서 집중 시간대야 막았겠지만 결과적으로 배차간격은 제대로 지키지 못했을겁니다.

이유를 들어보시고 노측에 편을 들어주시는분들도 계시고 욕하시는분들도 계신것으로 압니다.
근데 이번 결과는 만족해하는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로 답답한 결과인듯 합니다.

민감한 이야기로 가면 사측과 노측의 이야기가 더 있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요약 
서울시, 사측, 노측 다 짜고 하는거로 보임
어제 머리에 단결투쟁 빨간띠 두르고 운행하라고 해서 현타 씨게옴

결론
이번 3.2%인상의 유효기간은 2026. 2. 1 ~ 2027. 1. 31 까지
결국 올해 말 추가적인 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다시 협상을 시도할것으로 예상되며 협상이던 파업이던 올해 말부터 내년초정도에 다시금 이야가기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초 인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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