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정부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거대한 컨테이너 산성을 쌓았다는 보도입니다.
약 15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이슬라마바드 도로를 따라
대형 컨테이너를 촘촘히 쌓아 장벽만들었는데 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중심으로 진입하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가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컨테이너는 물류 회사에서 임대하거나 화물 운송 중이던 컨테이너를 압류까지 해서 마련했고,
벽을 넘지 못하도록 못을 용접하는 작업까지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부패 혐의로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제 1야당인 파키스탄정의운동이 기획한 대규모 상경 투쟁이라 하네요.
어째 명박산성이 생각나네요.
혹시 해외에서 성공적인 시위 진압 사례로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