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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암살자(들)’ 사과하라”…보수단체, 결국 유해진 집 앞 덮쳤다

아이콘 불타는궁딩이
댓글: 6 개
조회: 1713
2026-10-07 16:20:13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 집회로까지 번졌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제작진과 배우를 상대로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했다.

정치권에서도 해외 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문제 삼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신자유연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벨라도는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단독주택 앞에서 ‘암살자(들) 제작자 및 배우 규탄’ 집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50명이 모였으며, 경찰은 기동대 2개 부대와 대화·교통경찰 등을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제작자와 배우들은 유가족과 고인에게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영화 상영 중단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유해진이 이른바 ‘우파 영화’에도 출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들은 또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버거킹과 키움증권 등을 찾아가 광고 계약 철회를 요구하는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자유연대는 앞서 이달 말까지 유해진 자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의 내용이 있다. 영화가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다른 결론을 암시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영화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특정 역사적 결론을 사실로 제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논쟁은 정치권과 해외 영화제로도 번졌다. 국민의힘은 4일 ‘암살자(들)’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보내기로 했다.

영화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집회와 해외 영화제 문제로까지 확산하면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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