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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럼프, "딸 같아서 그랬다"

아이콘 Isshin
댓글: 23 개
조회: 9625
2018-03-27 01:53: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38)가 공중파 TV에 출연해 “트럼프와 2006년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애초 예측했던 것과 달리 증거 영상이나 사진은 이 자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클리퍼드는 25일(현지시간) 앤더슨 쿠퍼가 진행하는 CBS의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2006년 한 골프대회에서 트럼프를 만난 상황과 이후 대선 즈음해서 트럼프 변호사로부터 입막음용 거액을 받게 된 과정 등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사전 녹화된 이 프로그램에서 클리퍼드는 트럼프와의 관계를 이제 밝히는 이유를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 따르면 클리퍼드는 당시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진행자로 인기 스타였던 트럼프를 2006년 7월 미 네바다주 에지우드 타호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트럼프는 저녁을 함께 하자고 클리퍼드를 호텔 스위트룸으로 불렀고 이 자리에서 그는 ‘어프렌티스’ 출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너는 특별하다. 내 딸(이방카)을 생각나게 하는 똑똑하고 아름답고 여자”라고 호감을 보였다. 클리퍼드는 이방카보다 2살 연상으로 당시 27세였다. 트럼프는 60세였고 세 번째 아내 멜라니아가 막내 아들 배런을 출산한 3개월 뒤였다.

클리퍼드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트럼프에게 육체적으로 끌리지 않았지만 “전적으로 동의 하에” 섹스를 했다. “콘돔을 착용했느냐”는 쿠퍼의 질문엔 “아니었다”는 답변까지 구체적으로 했다. 트럼프는 그날 밤이 “굉장했다”고 하면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클리퍼드에게 전화하고 초대했지만 성관계는 그날 한번 뿐이었다고 한다. ‘어프렌티스’ 등 TV 출연도 이뤄지지 않았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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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이니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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