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름갤러리 게시물 작성 양식
제품명 : 겜디아스 에레보스 라이트
가격 : 28,000
구입처 : 커뮤니티사이트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결론은 별 10개중 9개반~
맥스틸 신과장님이 직접 제작하고 한국인에 맞춤디자인하여 화제 아닌 화제?가 되었던 에레보스 라이트입니다.
박스는 벌크형식의 무지박스로 되있고 usb케이블에는 usb덮개가 덮혀있습니다.
스펙은 아바고 3050센서에 옴차버튼, RGB LED 등등.... 뭐 가장 중요한건 그립감과 클립감 아닐까요? ㅎㅎ..
일단 제 손크기는 F9.5의 성인남성의 손치고 약간 작은 편입니다.
사용중이던 마우스는 파테크 짭스에더이며 그동안 8개정도의 제품으로 바꿈질 시도하였으나 결국 다시 짭스에더만 쓰고 있었습니다.
일단 좌우버튼의 클릭압은 짭스에더보단 살짝 무겁고 음.. 로지텍 G1과 거의 흡사한듯 하네요.
어느 제품이던 잘 관찰해보면 손을 얹혔을때 미세한 유격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엔 AS사유가 되기도 하는데
제가 뽑기운이 좋았는지, 마감이 훌륭한지는 모르겠으나 미세한 유격도 없고, 좌우버튼의 클릭감/클릭압 돌일합니다.
휠은 약한 구분감으로 쉽게 굴러가는 편입니다.
휠버튼의 경우엔 클릭압이 무거워 저는 자주 안쓰기에 가끔 클릭하는 정도론 상관이 없지만,
사용빈도가 많은 분은 타건샵이든 매장에서 한번 만져보고 구매하시는게 낫단 생각이 드네요.
좌측의 앞뒤버튼은 단점으로 지적한 분도 있어서 약간은 우려했으나,
이게 왜 단점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럽지만... 제가 하던 그립스타일에선 약간 뒤쪽으로
위치해야 하기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거같군요.
짭스에더는 데스에더에서 크기만 줄인 제품으로 양손잡이 디자인인반면,
에레보스 라이트는 양손잡이임에도 처음 쥐었을때 불편함이 없었고
러버코팅이 아닌 ABS재질이라 장기간 사용시에도 벗겨짐같은게 없을듯합니다.
팜그립보다는 핑거나 클로그립에 최적화되었다고 여겨집니다.
그립에 관해선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섣불리 어떻다고 단정하긴 어려우나
저와 비슷한 손크기인 분들중 핑거나 클로그립이신 분들한테는 아주 만족을
주거나 못해도 평타 이상은 칠거라봅니다.
다음주에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 다른 분들은 화려한 컬러로 설정하겠지만
저는 키보드건 마우스건 LED는 좋아하지 않기에 바로 OFF!
예쁜거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여러 컬러로 쓰는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마우스란게 10만원넘는다 하여도 자기손에 안맞으면 만원짜리 마우스만도 못한 만족감을
주는만큼 그립감이 제1순위라 봅니다.
신과장님이 자신있게 내놓을만한 제품이라 생각이 들고, 마감은 사용에 지장있거나
걸리적거리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론 LED를 아예 없애버려서 약간의 발열의 여지도 원천봉쇄해버리고
앞뒤버튼의 위치를 조금만 뒤로 이동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정도는
바램이지. 단점으로까지 느껴지지가 않는군요.
향후 마우스뿐 아니라 키보드도 신과장님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제품들 기대가 많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