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코는 신규유저를 늘리고 싶다면, 신규유저에게 나사빠진 5티어 골탱을 주는 이벤트 하지말고,
1달 플미 + 1000골드로 바꾸시오.
프리투윈(Free to win)이라는 정책을 가지고, 무료로 게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월드오브탱크!!
새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프리미엄 계정 없이 게임을 하면 어떠한지,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본계정은 8천판 중후반이고, 처음 시작한 슈퍼테스트 기간의 플레이를 합하면 약 1만판정도 경험하였고,
중전과 중형위주로 플레이하며 간간히 경전을 몰면서, 55%정도 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케의 RR뒈짓과 막말(?)을 위하여 본케는 비밀~!
계기는 두어달가량 게임을 쉬어 게임에 대한 감과 자신감이 줄어든 상태에서, 5티골탱 + 1000골드 이벤트에 만들어 놓은
부계정이 있었고, 과거 질답번역에서 SERB 약장수가 말하기를 노플미로 2천판 가량 타면 10티를 뽑을수 있다는 약을
팔던게 과연 사실일까 하는생각과 노플미가 그렇게 힘든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을 제외한 5개 국가는 이미 문어발로 가지고 있었고, 중국트리의 연구 계통이 서로
호환되는게 많아 부케로 키우기에 좋아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중국에 관하여 짧게 적으면, 113 리뷰의 글을 인용... '모듈손상, 승무원부상, 화재의 삼위일체'
소련을 계승한 탄약고 손상과 유폭, 전면 연료통을 장착하여 독일을 '능가하는' 화재, 독일은 변속기라 엔진이 고장난다?
중국은 운전수가 죽어 기동력이 아작난다!, 체력이 다하여 죽을것을 걱정하는 것보다 부상과 고장으로 고철되는게 두려운
이상한 나라. 국가 특징을 삼위일체라고 정의가 가능한 색깔있는 국가. 거기에 독일,소련도 울고갈 목고자.
정말로 뒤치기나 뺑뺑이를 노리고 들어갈때, 이건 타이밍이다 하고 들어가서 한대 맞고 적을 죽이려고 하면, 유폭과
화재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고,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한번씩 펑펑 터뜨려 주는 국가입니다.
다른국가를 타본 경험을 참조하여 몰아본 중국전차를 적어보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0 ~ 500판
뭐, 무난합니다.
잡다한 전차가 보이지만 신규계정이라면 이것저것 손좀 대보는 정도이고, 1~4티어는 원래 그냥하는거자나요?
엑셀시어는 5티어 골탱이지만, 5티어 일반탱크보다 돈을 못버는 신기한 전차였습니다.
여기까지의 플레이 느낌은 '플미보다 조금 많이해야 티어업이 되네', '돈은 그럭저럭 벌리네' 정도였고,
이큅의 경우 Type T-34, Type 58, 엑셀시어 3대에게 20만짜리 장전기만 구입했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플미에 문어발을 했던 초보시절엔 5~6티어 풀이큅도 가능했었던거 같은데, 일단 돈이 모자르더라도
장전기는 달아야지 하면서 장착, 전차 3대를 돌려가면서 플레이했습니다.
5티어 Type T-34
상당히 좋은전차입니다.
티어대비 준수한 장갑, 높은 DPM, 준수한 기동력. 단점은 중국 공통 목고자와 모듈 승무원.
승률이 안좋은건, 제가 전차가 좋을수록 나대는걸 자주해서 급사가 많았고 혼돈의 5티어라 그렇지 전차는 매우 좋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제가 플레이한 기록으로 판당 평균 12000크레딧 정도 수입을 내줬습니다.
6티어 Type 58
성능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무난하다는 평가 이상을 할 수 없는데 밥값은 하는 전차입니다. 티어대비 장갑이 좋은건
아닌데 각은 좋아서 간간히 튕겨주고, 기동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포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그냥 중형입니다.
목고자라 언덕짤이 힘들어 중형질 하기에는 좋지않은데 밥값은 하는 신기한 전차.
판당 평균 8000크레딧 정도 수입을 내줬습니다.


500~1000판
노플미 고난의 시기였습니다.
530~540 됬을때 IS-2를 뚫었는데 크레딧이 55만 부족. 장전기 3개가 문제였나... 하지만... 밥값은 해야지...
경전과 중형트리를 뚫는 마음으로 60판정도 앵벌을 계속하여 IS-2 구입.
기대감에 IS-2를 구입했는데...
소련헤비트리는 5티~10티까지 스톡상태부터 키우게 상당히 편한 트리였으나, iS-2는 아니었습니다..
IS는 KV-1S에서 122mm가져오는것에 비하여 IS-2는 122mm이 중간포로서 업글이 필요.
꾸역꾸역 40판넘도록 순수스톡으로 중간포를 올렸는데, 상태가 좋지않음.
이큅이 문제인듯하여 엑셀시어를 판매하여 50만짜리 장전기 구입, 여전히 상태가 좋지않음.
최종포를 문제인듯하여 또다시 꾸역꾸역 40판넘도록 플레이해서 최종포 구입, 상태가 좋지않음.
이때가 가장 힘들었음!! 앵벌한다고 5티 6티 중형을 타는데, 두전차가 하나는 속사형, 하나는 일반형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스타일이 비슷하게 운영되는 전차이고, 두개 합한 판수가 300판을 넘어가니 완전히 질려감. 거기에다 기대하며 뽑은
IS-2가 죽을 써버러니 재미있게 타는 전차가 하나도 없는 상황. IS-2에게 풀이큅을 달아줘야겠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앵벌탱에 질려서 앵벌을 뛸 의욕을 잃어버림.
결국, 미국으로 앵벌탱 키우러 외도를 나감.
목고자를 탈출하여 지형을 가리지 않는 국가, 조폐의 국가 미국!!
앵벌 앵벌 앵벌 앵벌...
내가 전차를 타는지, 전차가 나를 타는지 모르겠음.
앵벌 앵벌 앵벌 앵벌...
게임 질리기에 충분한 구간이였음.
이 구간에서는 전차를 풀업도 못했으니 평가도 패스.


1000~1500판
고난에서 정상이 되어가는 구간.
M4, T1, Type 58 앵벌탱의 다양화로 적어도 질리지는 않으면서 앵벌이 가능.
하지만 결국 앵벌이를 하고있는 상태라 월탱의 재미는 크지 않음. 혼돈의 5티어
59-16이 깨알같은 재미를 제공. 아... 월탱하는 맛이 난다... 아... 10티가 던진다... 아...아...
문제는 IS-2...
폭풍같은 앵벌로 풀이큅을 마춰줘도, 애가 밥값을 못함...
뭐지? 뭐지? 뭐가 문제지?
사이트를 참조하면 IS보다 IS-2가 승률이 좋던데?
내손이 고자였나? 월탱 유저의 상향평준화? 육감이 없어서 그래? 다들 없을껀데?
풀업이 아니라 그런가? 체력 50은 큰문제가 아닐껀데? 엔진이 문제인가?
IS는 완벽한 전차였는데? 뭐가 문제지?
그냥 일단 타고 봤습니다. 꾸역꾸역 타서 풀업을 찍었습니다.
풀업을 찍었는데... 여전히 상태가 좋지않음.
정확히 말하면, IS 타던것에 비교해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사이트와 어플을 동원해서 원인을 찾아서... 결국은 발견.
오... 중국 사골포... made in china...
6티어 59-16
이것은 완벽한 경전차입니다.
아담한 차체. 조속기 제거와 함께 완벽한 기동력. 5초 만에 뿜어내는 575딜. 엘크잡이 최적화.
85관통이 모자르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상대할 적을 착각한 것.
T71이나 1390이 시야 장악에만 힘쓴다. 이건 자신의 MM가중치에서 화력만큼 손해보는 상황.
오오 완벽한 경전차. 등대, 강행, 자주암살, 독일 2차구축, 미국 엉덩이.
하지만 10티어가 던진다... 아 눈물... 질수없다... 나도 던진다~
판당 평균 8000크레딧 정도 수입을 내줬습니다.
7티어 IS-2
노플미 과정에서 최악의 전차. 풀업까지 승률 46%
일단 풀업까지 210판을 타야했음. 중간포 정확도 0.48m/100m 체력은 많은데 KV-1S 보다 안좋음.
티타임 잡으면, 높은 확률로 피격시 화재발생. 정면하부가 IS 대비 약해짐.
기동헤비의 기본운영인 중거리 짤짤이 이후, 과감한 돌파를 시전하면 삼위일체 패시브가 발동함.
분명 이기는 싸움을 들어갔는데... '야... 살려줘...' 상황이 나옴...
마법의 숫자 175, 그 이름도 찬란한 사.골.포, 통계에서 IS 보다 높은 승률을 보장해주는 250관통의 골탄
대부분 소련사골과 중국사골이 동일하고, 골탄관통이 더 높아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정한 문제는 기동간 에임 분산 3.91m/100m 소련은 3.28m/100m
티타임이 약해서 역티를 잡고 후진을 하면 광활한 에임이 기다림. 조준하다 맞으면 화제, 탄약고 손상이 발생.
안티노라 방송을 보다가 엔스크, T92, 20m 직사가 허공을 가르는 모습을 보고 존나 웃었는데,
이놈이 그걸 종종 보여줌. 골탄이 없으면 절대로 IS보다 안좋은 탱크.
풀업이후 이런 특징을 파악하여, 골탄 3발 장착, 돈이 아까워 거의 사용은 못함. 그래도 승률은 약간 회복.
플미 기준 IS보다 좋음.
이러한 중국 사골포를 쓰는 중형골탱 T-34-3은 희대의 똥망탱일 것이라 추정. 타보지는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음.
판당 평균 4000크레딧 정도 수입을 내줬습니다.


1500~2000판
드디어 월탱을 하는 느낌.
최고의 스킬 육감, 최고의 이큅 수직안정기, 정상적인 탱크.
육감을 이용하여 적의 위치를 유추하고, 100m 앞에서 달리는 경전차도 드디어 맞출수 있고, 국가간 특징, 전차별 특징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온 진정한 월탱의 세계, 월탱의 참맛.
고난의 길이였음.
IS-2를 322판이나 몰다니... 9티어에서 10티어 가는 정도의 전투수...
자경을 110 궤도올리는데 처음으로 사용. 이큅은 달아야죠.
나머지 자경은 9티어 스톡 탈출에 사용하기위해 저장중. (월탱에 스톡은 없다! 9티어 스톡이란 민폐만 존재할 뿐!)
경전, 중형, 중전 + 앵벌탱, 게임을 즐기는 요소가 갖춰짐.
드디어 진정한 무료게임 등장.
거의 9티어 달성
노이큅으로 기계마낭 같은탱크만 죽어라 타지 않는이상 SERB의 2천판 10티어는 약으로 판단.
7티어 T-34-1
오묘한 탱크. 이놈도 뭔가 표한할 말이 없음. 답답하고 나사빠졌는데 밥값 혹은 그이상은 함.
일단 스샷의 승률은 거품입니다, 지는 경기를 이상하게 이겨서 나온 허세 승률.
장점은 신뢰도가 부족하지만 일단 돌머리. 티어대비 우월한 관통과 공격력, 괜찮은 최고속도, 매우작은 차체, 좋은 위장.
단점은 미칠듯이 낮은 가속, 돌머리 이용이 너무나 힘든 부각, 이마에 기스를 내면서 탄을 맞아주는 해치, 낮은 체력+
낮은 DPM + 물장차체의 시너지로 경전이 두려움. 중장거리 사격이 불가능한 정확도와 분산의 에임.
전차를 몰면 답답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앵벌탱 M4보다 조금 빠른 가속도, M4와 체감상 기동이 살짝 우위이나 비슷함.
돌머리는 주로 능선에서 정찰용으로 활용되며, 미국처럼 돌머리를 이용한 사격이 매우매우 제한됩니다.
황당1. 미국9티구축 T30 뺑뺑이를 시전했으나 느릿느릿한 회전에 잡혀서 죽음.
황당2. 돌머리를 이용하겠다고 무로방카 A1에서 D2 사격을 시도했으나 부각에 실패
황당3. 미국6티경전 T21과 맞다이를 시전하였으나 탄약고가 나가면서 패배, 리벤지했더니 화재로 패배
판당 평균 8000크레딧 정도 수입을 내줬습니다만, 판수 부족과 허세승률이라 6000정도라 예상.
8티어 110
명불허전 명품전차. IS-3과 함께 8탑 패왕.
IS-3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 이짓저짓해본결과 차이가 존재함.
일단 장갑은 정말정말 좋음. 정면에서 아랫배까지도 175관통 면역. 능선에서 아랫배 가리고 상부각도를 좀더 많들어
사격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그로를 시전하면 해치 제외 10티어 탄도 다튕김, 앞뒤로 흔들어준다면!?
해치가 작은편은 아니고, 앞부분 경사진 이마가 탄이 맞으면 기스를 내면서 해치에 박히는편, 앞뒤로 흔들어준다면!?
기동력은 기동헤비라 하기에는 모자람. 기동이 느리다는건 아닌지만, IS ~ IS8까지 애들처럼 뒤에서 짤짤이 하다가
한번에 달려들어 잡아먹는 강력한 포스를 내뿜는데는 모자란 기동. E75와 함께가면 비슷하게 가는 정도.
역티를 잡기에는 공간장갑 부재로 불안한 구조지만 충분히 쓸만함. 어짜피 티타임이 불가능해서 선택권이 없음.
IS-3이 헤비의 강한 화력과 중형의 기동으로 승부를 본다면, 110은 헤비에 장갑구축을 접목시킨 느낌.
평균 수입은 일단 적자는 확실, 15주년 이벤트로 인해서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판당 2000 정도 적자예상.
2천판 채운다고 마지막에 RR뒈짓을 시전하여 승률이 깍인 전차!?

노플미 2000판의 종합적 결론.
월드오브탱크가 무료게임이냐 라는 질문에 개인적 평가는 무료게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자를 감안하면 10티어는 무리지만 9티어까지는 충분히 운용가능하다고 생각하고, 2천판 과정에서도
8티어 110을 풀업한 이후는 게임하는데 큰 지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골탄의 경우도 7티어 IS-2에서는 3발 적재에 평균 1발이하를 사용하였고, 8티어 110의 경우 5발 적재에 평균 1발정도
사용하였는데 이정도 골탄 사용은 크레딧 관리하면서 충분히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뭐냐하면 안정권에 들어가기까지 약 1500판의 과정은 지루하고 고단한 과정이라 신규유저라면
재미를 느끼기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큅 하나 장만하려면 50만 크레딧을 언제모아란 느낌이고, 골탄사용도
절대적으로 제한되서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집니다.
저티어 모는사람중 화재가 나거나 부상, 고장에도 소모품 사용 안하는 사람 보면 왜그러나 하고 생각하시지요?
제가 앵벌을 직접해보니 정말 그렇게 됩니다.
평균 판당 1만정도 이득이 나는데, 소모품 3개를 모두 사용하면 9000이 빠지니까 소모품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로 이미 우리편이 승리를 할수 없는 상황에서 화재가 나면 그냥 죽습니다.
이기고 있을때도 운전수가 죽자나요? 플미는 살려서 빨리간뒤 딜해서 돈벌어야지 하는데, 노플미는 우리편이 알아서
처리해 주겠지합니다.
노플미로 주포가 고장나자나요? 적을 발견한 이후에나 수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타는 노플미 유저를 배려합시다.
스톡이다 뭐다 뭐라하지말고요. 노플미 유저도 유저입니다.
월탱의 진정한 재미는 최소 6티어 이상부터 시작되며, 육감을 배운이후 신세계가 펼쳐지고, 이탱크 저탱크 타보는
재미인데 신규유저가 노플미라면 절대 여기까지 못옵니다.
그런다고 신규유저가 처음하는 게임에 돈을 쓰겠나요?
플미는 일단 한번 시작하면 못끈습니다.
플미 쓰다 안쓰면 일단 평균경험치 뚝뚝 떨어지는것도 보이고, 탱크를 타고나서 크래딧과 경험치 변화가 적어서
타는 맛도 없어집니다.
플미 상태에서 5~6티어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어발도 타게되고, 이러면서 7~9티어가면 어 크레딧이 모자르네?
이러면서 골탱을 구입하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추천하려면 플미한달 끈어주시고, 워코도 신규유저 끌어들이려면 5티 골탱말고 1달플미를 주세요.
신규계정 플미 1달 가지고는 아이디 돌려가면서 고티어 뽑는 미친짓은 악용 하라고 해도 안합니다.
신규유저좀 늘려봅시다.
요약
1. 워코는 신규유저를 늘리고 싶다면, 신규유저에게 나사빠진 5티어 골탱을 주는 이벤트 하지말고,
1달 플미 + 1000골드로 바꾸시오.
2. 이상한 나라의 중국탱.
3. 이상한 중국 사골포.
4. 무료게임인건 맞는거 같음.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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