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소한 시가지 교전 팁(늅이 늅에게 전합니다)

슈싱만 700판 800판 타다보니 T34같은 동티어 내의 관통 무시무시한 놈들이나 9티어 탱크들 만나보면 추가장갑 한장 줄어든게 확실히 체감 되더군여 각도도 줄었구요...그러다보니 살라고 여러 뻘짓을 시도해봤는데요

시가지에서 전투시 건물을 대부분 끼고 싸울텐데요

그 때 티타임 각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참 좋더군요

물론 이방법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가능합니다. 한 건물의 모서리를 두고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상황에서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역티타임 각도를 정면 장갑으로 주는 거죠.

사실 뭐 그냥 월탱 하다보면 그냥 이게 습관처럼 생기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시가지에서 역티타임 주는 거보다 이 방법이 조금 위험하더라더 더 빨리 쏘고 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가령 적이 자신이 끼고 있는 건물의 이웃한 면에서 이쪽을 쪼고 있다면
역티타임 주듯이 장갑을 한 15도 가량만 앞으로 기웃 해줍시다. 여기서 기웃할때 주의 할 점은 적이 있는 쪽 측면장갑(건물에 붙어있는 쪽 측면 장갑)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기웃대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그냥 좀 연습하거나 적이 오기전 이라면 어느 정도 감잠아 보면 됩니다.

적은 오 하부 하고 쏘지만 이정도 각이면 하부도 팅깁니다....(물론 골탄쓰면 장담 못해요...)

이렇게 딱 맞아주고 나면 바로 적을 쏘러 나가서 쏴주고 들어오는 겁니다. 저쪽에서 티타임을 주고 있다고 해도 우리의 입사각은 적에 비해 매우 좋습니다. 잘 조준만 하고(쏘고 빼야된다는 생각에 에임 안모였을때 쏘지마세요...) 쏘면 딜교환 매우 효율적으로 진행 시킬수 있더군요.

사실 여기서 적은 저렇게 앞에서 적이 저정도 각으로 튀어나온다면 하부를 노리기 보단 그냥 궤도를 쏘고 지원을 기다리거나 오히려 역으로 들어와서 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궤도쏴서 끊기면 뭐 어쩔수 없는 거고 역으로 들어오면 오히려 좋지요 전 완벽하게 뚫을 수도 있고 그 상황에서 아군의 지원 사격이 용이해 지도록 스프로킷을 공략해서 1석3조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그 대신 이방법은 목이 돌아가지 않는 구축전차나 그냥 장갑 자체가 후진 경전차는 좀 써도 효율성이 없네요(쓸일이 있다는게 더 이상한데???) 그리고 건물이 부서진다거나 하면 또 그냥 쓸모 없는 짓이 되겠네요



사실 요약하면 월탱은 먼저 나가면 손해보는 것 같네요 인내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음?(물론 적 장전 중이면 싕나게 패야죠 ㅋ)

아시는 거 였다면 그냥 참고 안하셔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