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월탱을 하는 기본적인 자세.

실력있는 사람들이야 자연스럽게 알고 있어지는 사항이지만 .

실력있는 사람들도 늘상욕하면서 그사람들이 왜그런지 모르는거 같은 팁.

 

첫째. 라인을 잘잡어라.

상대가 올만한 구멍에 우리편이 가서 서있으면 그냥 달려오는짓은 절대로 못하죠.

그냥 달려오다간 맞아죽으니까.

 

둘째. 우리편이 맞고 있으면 지원사격을 해줘라.

라인 잡는 이유가 이거죠.

상대가 우리편을 때리는데 난 미니맵 보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면 내가 그위치에 있는 이유가 떨어지죠.

 

셋째.적이 보이면 다굴쳐라.

상대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몸내놓는 순간 3대를 맞아버리면 아무리 좋은 사격실력으로 한대 맞춘다고해도

절대 힘 못씀니다.

이런걸 보고 아 우리편 잘한다. 이런소리하죠.

 

어느정도 감 잡았다 하면 다들 아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또 우리편이 못한다고 욕하면서 왜그런지 모르는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죠.

 

첫째부터 셋째 다 지키더라도 실력이 앞도적이면 소용없는 짓이긴 하지만 그정의 앞도적인 판은 월탱하면서

그렇게 많지 안습니다.

이것만 지켜도 지든 이기든 허무한 게임은 많이 없어질거라고 봅니다.

 

미듐이면 미듐 경전이면 경전 헤비면 헤비 병과별 공략이라던가

맵별로 어느자리에서 어떻게 움직인다던가 좋은 공략들 참 많습니다.

근데 그런 좋은 공략들도 일단 기본적인 움직임이 받쳐줘야 효과를 보는거고

그런거 할 정도면 기본적인건 다 안다고 봐야죠.

 

근데 월탱에서 소위 떡볶이라고 욕하는사람들은 기본을 모른다른겁니다.

그러니 아무리 고급 공략을 말해줘도 적용이 안돼죠.

 

요즘 광고 열심히 해서 새로오는 사람들도 좀 있는데

기본은 우리편이 다굴맞으면 달려가서 안죽게 도와주고 적이 보이면 다굴쳐서 쉽게 죽이고.

이것만 하려고 움직여도 자연스럽게 라인은 만들어지고 고수 하나가 우리편 죽일려는데 우리가 3~4명이가서

도와주면서 버티면 쉽게 돌파 못하고.

이렇게만 게임해도 적이든 나던 허무한 게임은 나올수가 없죠.

 

이런건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실력차가 나면 소용없긴 하지만 그정도로 압도적인 판은 많이 없죠.

 

초보들은 이걸 몰라서 문제고 고수들은 이걸 간과하고 당연히 하겠지 하고 움직여서 문제고.

이럴땐 이기고 싶은 고수라면 그판 자체를 조율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30명이 붙어서 싸우는 게임에 개인적인 컨트롤이 높아도 팀플이 안돼면 독불장군에 혼자나대다 죽는 바보밖에 안돼죠.

단체 게임에서 정말 실력이 있다 할려면 우리편이 실력이 안좋아도 팀플을 이끌어내서 이기는 사람이 정말 고수죠.

 

모든판에 다 깔끔한 판단으로 이길수는 없어도 진짜 고수라면 스스로 승률을 만들어 가는게 고수이지 않나 싶네요.

그런사람들은 누가봐도 고수아니라고 할수가 없죠.

 

다굴엔 장사없습니다. 1대15 붙어서 다잡아먹을 고수아니라면 우리편과 보조를 맞춰서 유리한 전투를 하는게 당연한 판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