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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탱론 5 - 전투의 유형

아이콘 칠색
댓글: 7 개
조회: 1995
추천: 14
2014-05-12 13:48:25

 

 안녕하세여 칠색의v인형사입니다. 키랏☆
자아 드디어 본편돌입입니다...
여태까지 쓴 글은 기본적인 거나 혹은 전에 어디서 들은 거를 추가하거나 짜집기하면서 썼는데...
이번부터는 고민하면서 쓰는거라 좀 느리네여 ㅇㅅㅇ
그럼 시작해보죠.

 

 

 

 1. 초반은 던진다
 모든 판의 공통적인 특징이죠 ㅇㅅㅇ
그래도 10탑방은 조금 비율이 낮긴 한데...
낫배드 이하는 거의 다 던지고
에버리지도 상당수 던집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받아들이고 시작해야 합니다.
월탱의 개념을 알았을 때는 '제발 좀 던지지 좀 마라'고 한탄도 하고 불평도 하고 욕도 했는데
이제는 알아요.
던지는 건 전제조건입니다.
욕할 것도 불평할 것도 없습니다.
원래 던지는 애들입니다.
어쩔 수 없죠.
던지는 것과 던지지 않는 걸 구분하지 못 합니다.
그러니 전투가 진행되면서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화력이 낭비되면?
 지지요.
낭비되는 유형은 간단합니다.
주로 헤비라인에서 일어나지요.
헤비라인에 가긴 했는데, 죽는 게 무서워서 숨기만 한다.
물론 숨는 거 자체는 나쁜 게 아닙니다.
문제는
주력이 갔는데도 숨기만 하는 겁니다.
그게 문제죠.

 한 팀은 15명입니다.
3개의 라인과 울배구축, 자주, 경차를 다 생각할 때
6명이 가면 거기서부터 '올'이 됩니다.
(실제론 6명은 애교지만요)
따라서 한 라인에 6명이 갈 경우 다른 라인에 얇아진 만큼
그 라인을 빠르고 확실하게 밀어야 합니다.
히자만 올을 가도 확실히 미는 경우는 드물지요.
왜냐하면
올이라고 해도 그 인원 대부분이 에버리지 미만이기 때문이죠.
일단 선두집단이 순삭되면
이제 올을 간 인원들은 겁 먹어서 숨게 되고
결국 화력은 낭비된다가
다른 라인들은 화력이 부족하게 되죠.
패배의 지름길입니다.

 

 

 

 3. 헤비가 고개를 내밀면?
 결국 욕을 듣게 되지요.
저번에 헤비편을 쓰자 몇몇 분들이 구축의 입장이다 자주의 입장이다 이런 말들을 하셨는데
일단 분명하게 한마디 하자면
초반은 떡뽂이 웨이브가 옵니다.
그 웨이브는 어쩌면 거셀 수도 있지요.
이런 상황에선 무조건 방어에 치중해야 합니다.
물론 아군도 던지겠지요.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야 해요.
아군보다 적군이 더 많이 던진다고 생각해야 해요.
이 때 헤비가 고개를 내밀면?
웨이브에 휩쓸리고
그럼 에버리지 미만들은 웨이브가 성공했다고 기뻐하겠죠.
... 하지만 헤비가 뒤에 숨어있으면?
개돌한 에버리지 미만들이 1,2,3선한테 몸 보이며 헤비한테 포구 돌리고, 순삭되겠죠.

 

 

 

 4. 병력이 부족하면?
 2번의 화력이 낭비되면과 연관되는 이야기죠.
아군이 올을 할 경우
부족한 화력으로 라인에 가게 되는데
그건... 자살행위지요.
적군은 아마 통상병력으로 올 거에요.
그것도 던지는 통상병력...
... 그 떡볶이 웨이브에 부족한 병력으로 가면 걍 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2선으로 갑시다.
2선에서 3선 구축과 자주의 직접지원을 받는거에요.
2선에서 1선 스팟만 하고 2선, 3선, 울배의 화력으로 녹이는 거죠.
알겠죠?
병력이 부족하면 라인을 물리는 겁니다.

 

 

 

 5. 라인이 뚤릴 거 같으면?
 1선의 후미 병력은 부리나케 도망가야 합니다.
아군이 도움을 요청한다고요?
버리세요...
어쩔 수 없어요...
좀비영화를 예로 들면... 앞에 애들이 좀비 코 앞에 있어요
도우러 갈 거에요?
영화보면 도우러 간 애들은 죽고 도망친 애들이 삽니다 ㅇㅅㅇ
 어쨋든 회수가능한 병력들은 2선이나 3선가서 병력을 재정비하는 거죠.
그게 승률이 높아요.
가만있으면 끔살당할 병력들이 뒤로 와서
탱킹도 하고 피 없으면 저격하고
듣기만 해도 승률이 높아지지 않나요?

 

 

 

 6. 라인이 뚤리면?
 즉 적이 울배까지 오는데 방어병력이 기껏해야 하나둘 정도면?
죽어라 울배와야 합니다 ㅇㅅㅇ
이건 단순한 산수문제에요.
자, 아군 주력이 적 라인을 뚫을 확률을 50퍼센트라고 치죠.
그 다음 또 적배를 공략할 확률을 50%라고 치면?
아군의 승릴 확률은 25%입니다.
 그럼 라인을 뚫은 적군이 울배를 공략할 때의 승리확률은?
50퍼센트죠.
... 명확하죠?
참고로 가능성을 50%로 한 이유는 간단하게 '될까말까'입니다.
아군 라인이 뚤릴 경우 아군 주력이 그냥 밀 경우의 승산은 25%고, 적군이 울배를 공략할 승산은 50%입니다.
정말 간단하잖아요?
울배로 와야 합니다.

 

 

 

 7. 루트를 비우면?
 저는 맵의 길을 라인과 루트로 구분하는데
라인은 적의 주력병력이 올 수 있는 길이고
루트는 샛길로 병력이 올 경우 순삭되는 길이라고 부릅니다.
라고는 해도 루트에도 하나쯤은 가야 합니다.
최소한 적이 루트중간쯤에는 스팟이 가능해야 합니다.
만약 루트를 아무도 안 보면 경전이 달려와 울배 스팟하고 자주 스팟하고...
그러면 게임 절반은 진 겁니다...

 


 1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은 패배유형이지만
동시에 승리유형이기도 합니다.
철저히 방어하는 적은 어렵지요.
물론 그건 적팀이 모두 굿맨이상일 경우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의 전투에 있어 에버리지 미만은 반드시 있고
그들이 바로 승패의 열쇠가 됩니다.
나쁜 의미로 말이지요.
지금 적은 것들은 굿맨 이상은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 그러니 이 글은 그들을 위한게 아니지요 ㅇㅅㅇ
게다가 위에 대응법을 적기는 했지만
팀의 대다수는 굿맨이상이 아닙니다.
라인병력이 저렇게 움직여서 대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하지만
비록 나 혼자라도 저렇게 움직여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Lv38 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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