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육감 활용 : 간보기

어버러지라서 팁게에 글 싸도 되나 모르겠는데

그 귀한 육감 달고도 그냥 막 스팟되는 위치로 RRRRR하다가 뒈짓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걸 봐서 한번 싸봅니다

 

 

일단 경전으로 정찰할 때 이런 상황이 가끔 있습니다.

 

1. 가끔보면 스타팅위치가 좀 멀거나 해서 등대자리가 이미 적 경전의 시야에 들어온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

2. 아군 시야를 밝혀주느라 전진해야 될 때가 있는데, 이때 적 구축이 이미 보고있는 지역일지도 모를때

 

 

이럴 땐 목표 등대지점 근처에서 바로 수풀로 들어가지 말고 엄폐물 뒤로 먼저 숨었다가,

대가리를 빼꼼 내밀었다가 바로 뺍니다. (간보기)

 

3초 뒤에 육감이 뜨면 그 위치는 이미 적에게 스팟당하는 위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적을 실제로 스팟하지 못했더라도, 몇몇군데 있을만한 위치라는 게 있기 때문에 큰 정보가 됩니다.

특히 내가 경전인 경우, 이동시나 정차시나 위장이 동일하므로 적 경전차가 쌍안경 등으로 보고있거나 / 적은 훨씬 심각하게 가까운 위치라는 정보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무리하게 나가거나 하지 말고, 아군들한테 여기서 스팟당했다고 알리고 적이 보고있을만한 곳들 몇군데를 쏴달라고 부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