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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올인 플레이에 대한 고찰.

아이콘 샤우팅건
댓글: 31 개
조회: 4126
추천: 5
비공감: 4
2015-05-20 14:39:51

다 알고 있는 사실이 되겠지만, 그래도 계속 나오는 반복적인 플레이 올인(일명 몰빵).

 

우선 기본적인 올인 플레이의 단점을 설명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이를 설명하거나 지켜주는 분들은 드물기에 이 글로서 한 번 더 알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올인 플레이는 좋은 전법이 아니다.

 

우선 게임을 하고있는 자신부터 생각해보자. 자기 자신은 '이타적인가?' 게임상에선 '절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왜? 월탱 자차의 경험치나 크래딧 계산은 무조건 자기 한 만큼 벌기 때문입니다. 즉, 한대라도 더 치고, 한대라도 덜 맞아야 자신에게 득이되는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타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점을 기본베이스로 한다면 올인 플레이는 절대로 좋은 전법이 아닙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제일 안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이 판단하기에 내 실력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우선 이기적인 생각으로 같은 팀원은 그냥 자기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좋은 방패나 미니맵 상의 지도를 밝혀주는 눈일 뿐입니다. 특히 올인 플레이 경우 앞서가는 같은 팀원은 팀이 아니라 엄폐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런 생각을 나만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팀의 다른 분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인 플레이는 더욱 좋지 않은 방법이죠. 그런 점들을 간과하고 있다는게 올인 플레이의 함정이죠.

 

특히, 올인 플레이가 나온다 싶으면 팀 채팅으로 알리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이 상황보면 알아서 다른라인으로 가겠지' 라고 먼저 판단하기에 더욱 올인 플레이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올인 플레이가 무조건 나쁘다는 점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지 않는 점의 기본적은 사항을 말하자면

 

올인 플레이의 함정은 '딜이 잘 나올 것이다'라는 점입니다.

 

올인을 한다는 뜻은 어떻게 보면 화력이 집중되기에 딜이 잘 될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각 전차의 포가 1점사 된다면 당연히 조준당한 적 전차가 당해낼 재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팀의 유저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합니다. 적팀의 유저도 엄연히 개인적 이기심에 가득 찬 유저이고, 어떤게 더 득이 될까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잊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7티어 이상 전차를 타보신 유저들도 잘 아시겠지만, 몇 몇 맵을 제외하고 자기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맵들이 있거나 위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적이 올인으로 온다고 해서 막상 쫄거나 그저 도망치려하지 않죠.

 

거기다 올인 플레이의 단점도 보이는데 바로 화력집중의 딜 손실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적 전차 한대를 잡기 위해 모든 전차가 포를 쏘고 나면 재장전의 딜레이 타임이 존재하게 되며 막상 잡은 적 전차에 포를 쏘는 꼴도 나옵니다. 지휘하는 분이 계신다면야 이 부분은 잘 커버가 될지 몰라도 일반 공방에서 누가 오더를 내립니까? 오더를 내린다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대부분은 잘 듣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딜레이 타임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이므로 자기 자신은 딜을 많이 해야하고 입는 피해는 최소화 해야하는 심리로 올인 플레이에서는 적을 보는 순간 대부분 멈춰서서 적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가끔, 자신의 피해는 상관없이 적 라인을 향해 돌격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나오는게 막상 저런 분이 계실 땐 같이 들어가서 적을 잡아줘야 하는데 정작 그렇게 하지 않고 멈춰서 엄폐하거나 달려나간분이 던진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그렇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화력도 집중이 안되기에 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올인을 했다는 것은 자신의 한쪽 라인을 포기하고 나머지 한쪽을 뚫어서 적진을 공격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몰려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면 적극적으로 뚫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은 피해를 보는 꼴은 못본다 라고 심리적 방패를 마구마구 치니 당연히 올인 플레이가 득은 아니죠.

 

올인 플레이를 상대하는 적은 '지금이 기회이다.'라고 생각한다.

 

아군이 올인 플레이를 한다면 적은 그것이 바로 기회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선 적군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적들이 한쪽으로 몰려왔기에 우선 적과 마주친 유저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버티고 딜을 합니다. 자신으로선 올인한 적들이 바로 경험치와 크래딧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자신이 아군의 눈 역활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쪽 라인이 비워있거나 허술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7티어 이상 탱크를 타는 유저들은 몇몇 맵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맵파악이 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올인된 반대쪽 라인을 쉽게 요리하고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주요화력이 한쪽으로 몰린 상황에 적은 당연히 아군 본진까지 방해물이 없거나 적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황이니 올인 플레이가 바로 적 라인을 뚫고 나간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시에는 거의 패배를 안겨주는 플레이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은 이유로 올인 플레이는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올인 플레이가 이런 단점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는 유저는 당연히 개인 플레이에 이기적인 존재들입니다. 남보다는 자기 자신부터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강하며, 자신의 손해보다 더 많은 피해를 적에게 주는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아닐까요?

 

이글을 통해서 한가지 말하고자 하는 것과 물어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자기의 이득을 최대화하는 당신은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남에게 충고가 아닌 경고로 알려줄 수 있냐는 점입니다. 저는 월탱을 잘 못합니다. 그러나, 올인 플레이가 보이면 바로 '몰빵가지 마세요' 또는 '몰빵이네.'라고 채팅을 남김으로서 아군팀이 인지할 수 있게끔 글이라도 남긴다는 점입니다.

올인의 피해를 잘 알면서도 말을 하지 않는 유저들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Lv48 샤우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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