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탱린이의 오답노트 2

알고 있다고 하면서도 인게임에서 자주 잊는 것
-안 보이는 적 탱크의 포구 방향 염두하기

: 수풀 뒤에 숨어 서로 대치 중인 상황. 머리 내밀고 쏘면 걸리는 게 확정인 상황
내가 마지막 스팟 되었으면 20초가 지나도 40초가 지나도 대부분 적들은 내 쪽을 보고 있다. 내 스팟이 지워졌어도 내가 포를 쏘면 스팟되자마자 1초도 지나지 않아 적들이 쏜다. 당연히 내쪽을 보고 있었으니까.

이럴 때는 내가 옆으로 제법 많이 이동하여 다시 자리를 잡던지. 숨을 곳이 현재 이 곳 밖에 없다면 다른 곳의 아군이 주의를 끌어 적들이 그 쪽으로 포구를 돌리기를 기다렸다 쏘자. 이 행동으로 적들에게서 포탄이 0.5~1초만에 날아올지 2.5~4초만에 날아올지가 결정된다

한대 덜 쏘고 두세대 안 맞았다면 그 것 또한 이득이다

고수 스트리머들 보면 한두대 쏘고 미련 없이 다른 사선 찾는거 자주 보인다. 그게 그 의도였을까? 라고 탱린이는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