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홍탑필패의 시작은 농담이었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받아들여지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타 국가 탱크를 모는 분이 홍탑을 보고

'헐 홍탑필패'이러면

다들 장난인 걸 알고 웃는 분위기였고

저도 거기에 장단 맞춰서 농담해주면

다들 웃고 넘어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죽자 사자 홍탑필패라며 욕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네요

저번에도 퀀커러 타고 게임하는데 홍탑필패라고 다큐찍는 분이 계시던데

다행히 방에 여러분들이 오히려 그 사람을 욕하고 퀀커러 좋은데 왜그러냐라며

그분을 비난해서 그분이 사과한 적도 있었죠.

그런데 웃긴게 전 홍탑필패라는 말 들은 판 중에선 진적이 없네요

항상 홍탑필패! 소리가 들리면 그판은 캐리가 되거나 무난하게 이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