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우선 3줄 사진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성골수탱창 육군 병장 Rilx 입니다.
휴가 나오고 난뒤 숙육 화증이 90퍼대까지 치솟은걸 보고 3줄에 도전했습니다.
멘탈나가서 샷건도 첨으로 쳐보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50판 안쪽으로 해서 땄던것 같습니다. (이전에 85퍼대 유지)
2. 스펙
우선 승무원100%, 장전기, 전우애 기준 장전시간이 9.87초가 나옵니다.
사골 390알파댐을 생각하면 동티어중에서 꽤 빠른 장전시간이며 숙삼보다 약 1.5초정도가 더 빠릅니다.
부각은 -6도로 그럭 저럭인 수준이나 조준시간과 명중률이 문제입니다.
숙육의 포는 122mm D-25T(숙청 최종포) 에서 이름만 바뀐 122mm D-30이며
그 이름도 유명한 사골포입니다. 관통력 175/217/61이며
조준시간은 2.9초로 조준 다될때까지 차 한 모금 마실수 있으며
분산도는 0.43으로 태평양에임을 항시 보장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매우 구린 탱크이나
내구도 1550으로 웬만한 동티어 탱크 평균 HP인 1500보다 50 높아 질긴 생명력을 보장하고
차체장갑 전면, 측면 100mm 경사장갑으로 전신에 8각형으로 경사가 져있습니다.
이는 숙육이 도탄을 내며 딜할수 있게 도와주나 현 8탑방 상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라인 저 멀리서 저격하는 스콜지의 눈먼탄이 어깨에 닿기만 해도 구멍이 나며
당장 8~9티어 중 숙육 전면장갑을 관통 못하는 헤비가 없을 정도로 관통 인플레가 나있는 상태입니다.
3. 그럼 어쩌라고?
네... 사실 답이없어요... 숙육 화증컷이 폭락한 이유도 디펜더의 출시로 인해 8탑 생태계가 완전히 뒤흔들린 탓이겠죠
9탑방에선 이치로, 뒤치로는 애교이며 ST-1, 4식등과 맞딜을 해야하며 마우쉔, 100.01P 등 떡장갑을 두른 애들은
사골로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진짜 마우쉔, 4식, 디펜더보다 차라리 이치로, 뒤치로랑 2:1을 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일단 이치로, 뒤치로를 만나면 무조건 해치를 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세요. 따라서 최 일선에 서야겠지만 이치로 탄을
맞아가면서까지 해치를 노리면 안됩니다. 해치따다가 맞아서 뚫릴거같으면 아예 나가지 마세요. 이는 다른 탱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식은... 그냥 골탄으로 해치좀 쳐보다가 안될거 같으면 아예 라인에서 빠지세요. 마우쉔도 동일합니다.
라인에서 후퇴해서 미듐라인을 밀고 헤비라인 옆구리를 치는게 낫습니다.
8티어 중에서는 디펜더가 제일 노답입니다.. 일단 정면은 그냥 관통불가라 생각하시고, 디펜더와 1:1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골탄들고 해치를 까야하는데, 디펜더 해치는 숙육 해치보다 납작하고 피격면적도 좁아서 100m만 넘어가도 진짜
답이 없습니다.. 보통 디펜더가 1:1을 하게되면 역티로 나오는데, 고폭을 갈겨서라도 체력에서 이득을 봐야합니다.
숙육 디피엠이 아무리 높다한들 뚫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고폭을 넉넉히 챙겨서 장전될때마다 측면장갑에 갈겨서
체력을 빼도록 합시다.
9탑에선 9티 헤비들 탄빠지는걸 보고 티타임 각을 주고 나가서 해치를 따든 스프로킷을 끊든 해서 도움딜을 챙기고,
8탑에선 디펜더만 막아주면 나머지는 팀에 달렸습니다. 솔직히 숙육이 디펜더를 묶고있는데 못밀면 팀이 노답이겠죠?
디펜더도 없고 다른 떡장애들도 없는 8탑이라면? 네.. 그냥 줘패면 됩니다. 이런 판에서 최대한 화증 퍼센트를 챙겨야
합니다. 단 이런 판에서도 숙삼, 킹타, 112, 110, 스콜지 등 얼마든지 숙육을 뚫어제낄수 있는 상대는 있기때문에 항상
체력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4. 플레이 참고 영상
영상은 준비되는대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5. 그 외 사항들
그 외 궁금하신 점은 인겜 1:1챗이나 인벤 쪽지, 이 글에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