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자 여러분, 서유럽에 전투가 없는 지역에 칩을 던집시다.
무슨 게임을 하건 기존의 터줏대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럴 수 있는 능력을 지니는데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그들은 적임과 동시에 좋은 선생님이기도 하죠.
한 번의 패배는 새로운 전략,운용법을 익히는 비용입니다.
저 역시도 수 많은 게임들을 해오며 항상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시작했죠. 강려크한 대형클랜의 경험치, 조롱의 대상.
'땅 하나 니네가 가져가 봐야 내일이면 되찾는건데 뭘 ㅋㅋㅋ'
짧지 않은 기간동안 제국은 강려크함을 모두에게 과시하겠지만..
제가 해온 모든 게임에서, 영원한 제국은 없더군요. 벤치마킹 당하고 더 나은 인적자원들이 게임에 참여하게 마련이니까요. 서서히.
중소클랜 중에는 몇몇 우수한 학습능력을 지닌 클랜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엤습니다.
어제 북부지역에서 땅을 가져온 모 클랜을 포함, 작지만 우수한 클랜들이 전투를 배워가고 있죠.
중소클랜 여러분들. 부딛히세요. 만만한 상대 골라잡고 싸워봐야 늘지를 않습니다. 강려크한 무상 선생님들을 배우고 배워서 청출어람 해야죠.
갑시다. 서유럽으로.
힘냅시다. 강소클랜으로의 성장을 위하여. (저희 일베 1중대도 사실 개근상 타려고 클전을 시작했는데, 가끔 생각지도 못 한 상대를 이기기도 하게 되더군요. 어제만 해도.. ㅇㅇ..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그러리라 믿습니다. 니넨 왜 서쪽 안가? 할지 모르겠지만 저흰 이미 몇차례 여기저기 덤볐다가 져서 ㅎㅎ 조만간 또 가겠죠)
아 그리고 사실, 알려진 바와는 달리, 짧게 생각해 보는 것과 달리, 독과점이란 이와 같은 자유경쟁체제에서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말 독점을 하고 싶다면 그에 응당하는 어마어마한 댓가가 따르죠. 다만 현재 서부유럽의 대형클랜들은 그게 뭔지 모르는듯 하여 다행입니다.
그 사이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거시적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과 같은 거대클랜의 초강세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