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름부터가 워크래프트인데
게임 장르까지 알피지이고
세계관은 정복전쟁과 갈등.
이입해서 플레이하는 진영을 옹호하고 갈등이 생기는건 그만큼 잘만든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절대선과 절대악을 논할수 있는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이나, 그걸 저지하는 선밖에 없지 않나요?
그 중에 가로쉬는 오크 우월주의로 빠져서 오크 외에는 다 배척하며 파괴행위만 일삼으니 절대악으로 나온거겠구요.
선악을 따질거라면 진영이나 종족 전체를 논하기보단 인물과 단체를 따져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러면 타우렌, 판다렌 말고는 다 한번씩 정복전쟁이나 대사건 일으켜서 민폐끼쳤으니..
그리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이제 얼라나 호드나 진영이 사라지고 정복전쟁이 사라진다면 제일 슬픈 종족은 언데드이겠네요.
이들은 세력을 키우고 번영하려면 누군가 죽어야하니..
차라리 죽은이들이 모이는 사후세계처럼, 제 3세력같은 위치면 '세상을 언데드로 만들자'같은 일만 안내면 평화롭게 지낼텐데..
산자 사이에서 죽은자가 세력을 유지하려니.. 존재자체가 갈등요소가 되버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