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사실 일리단 과거체험 정말 괜찮은데

옆에서 제라가 좀 과하게 이해하라고 간섭을해대서 그게 짜증납니다.

사실 이번 스토리에서 "아 그래도 일리단이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럴수밖에 없긴 없었구나" 하는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는 생각보다 잘짜놨습니다.

사실 저도 그냥 예전에 스토리 글로만 읽었을땐 일리단 공명심에 미친 또라이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군단 쳐들어오는 규모랑 벌어지는 상황을 직접체험해보니까 진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문제는 제라인데 얘가 "네 판단에 맡기겠다"정도면 괜찮을텐데 자꾸 오바를떠니까 영 짜증나더군요

넌 이해해야만해하고 강요하는 느낌이랄까

제라만 떼놓고보면 일리단 과거체험자체는 아주 재미있고 별로 어색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