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공식 비열한 영웅 바리안의 대사인데 모르는 분 많을까봐 가져옴
히오스의 진지한 대사들 자체는 사실 은근 설정을 제대로 반영하는 편이랍니다. 물론 농담용 반복 대사는 아닌 게 많지만
그레이메인과 바리안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났네요
- 적 처치
적이 하나씩 쓰러지는군. / 더러운 녀석. / 네 고통은 끝났다. / 샬라메인이 적을 또 하나 거뒀다. / 날 화나게 하지 말았어야지.
얼라이언스: 얼라이언스의 수호자여, 편히 쉬길.
아서스: 넌 얼라이언스를, 또 모든 이를 배신했다. 아서스!
???: 얼라이언스에 맞서는 자들의 최후다!
굴단: 네 악마 주인에게 내가 곧 간다고 전해라.
그레이메인: 용서해 다오, 겐. 정말 이러고 싶진 않았다.
호드: 얼라이언스에게 맞서면 파멸을 맞이할 뿐이다.
제이나: 제이나, 날 용서해 주오.
오크: 승리는 내 것이다, 오크야. 죽음은 너의 것이고.
레가르: 네 전성기는 이미 끝났어, 레가르.
스랄: 나 또한 검투사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서 경의를 표하고 싶군.
- 반복 선택(4분 28초부터)
국왕이 듣고 있노라. / 스톰윈드의 핏줄은 회복되었다.[3]
한 때 이 허리띠는 아제로스의 사자, 안두인 로서의 것이었다. 그분의 영혼은 지금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
아, 안두인에게 얘기해 줄 농담이 하나 생각났어. 코는 코인데 엄청 뚫기 힘든 코는 뭘까? 들창코! 하하하하. 아, 녀석도 정말 좋아할 거야.
사실 지금도 가끔씩 3대 3 투기장 전투를 관람하곤 한다. 난 전사, 도적, 드루이드로 구성된 팀이 제일 마음에 들지만 솔직히 팔은 안쪽으로 굽는 법이라 그런 거겠지.
전사의 기술을 마음껏 사용하면서 태세의 제약도 없다니 앤빌마가 부러워하겠군.[4]
안두인 녀석이 권하길래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을 한 번 해봤는데 내가 보기에는 현실성이 너무 없었다. 대체 가로쉬가 내게 명령을 내린다는 게 말이 되나?[5] 웃기는 얘기지. 그럼 마그니를 쓰세요 정작 아들 놈이 호드 전 족장에게 명령을 내리고 남의 것 훔쳐쓰는 건 괘념치 않는 모양이다
분노, 무기, 방어. 전장에서는 셋 모두 쓸모가 있다. 중요한 건 적당한 때 적당한 걸 고르는 거겠지.
음... 특성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겠군. 특성 초기화는 또 어떻게 하는 거지? 아, 왜 꼭 필요할 때는 직업 상급자가 눈에 안 띄는 걸까.
언젠가 스톰윈드 공원이 복원되면 좋겠군. 항상 마음이 차분해지는 장소였는데.[6]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어디서 배웠냐고 사람들이 묻더군. 사실 나는 항상 화가 나 있지.
누구 배고픈 사람 없나? 늑대처럼 고기가 당기는 사람 없어? 없다고? 그레이메인은 어때? 분명히 고기가 뜯고 싶을 텐데.
오닉시아의 머리가 스톰윈드 성문에 걸리는 걸 백만 번은 본 것 같군. 그래도 부족해.
시공의 폭풍은 여러 세계에서 강력한 영웅들을 끌어 모았다. 대체 목적이 뭘까? 이게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라면 어떻게 하지?
이름이 프레스톨이라는 사람의 말은 절대로 듣지 마라. 전부 용이니까. 정말이다.
아직도 클릭하고 있는 건가? 농담은 그 정도로 충분하지 않아? 넌 아직도 배가 고픈가! 하하, 미안하다. 승부사 시절의 내가 종종 튀어나와서 말이지.
- 영웅 상호작용
기본
적이 전쟁을 원한다면 기꺼이 맛 보여 주지. / 그 누구도 우리에게 맞설 순 없다. / 동감이다. / 스톰윈드의 힘이 너와 함께한다. / 함께라면 승리할 수 있다.
전투가 시작된다, 준비는 되었나? / 그래, 준비는 됐겠지. / 물론이지. / 어떤 적을 맞이할지라도 얼라이언스는 준비가 됐다. / 흠, 넌 구경만 해라.
우호적 영웅: 빛에 감사하라. 신뢰할 만한 아군을 만났군. / 가자, 친구여. 승리가 우릴 기다린다.
적대적 영웅: 제대로 된 동맹을 만날 줄 알았건만. / 그 입 닫고 그냥 싸워라. / 날 화나게 하려는 거냐. 유치하긴. / 말뿐이군. 게다가 횡설수설만 하고 있고 말이야. / 못 본거로 해주지.
얼라이언스: 얼라이언스의 훌륭한 용사를 보니 마음이 놓이는군. / 얼라이언스에 영광을!
악한 존재: 이런 악의 세력과 연합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 난 네 더러운 말 따위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레이메인: 그레이메인! 너무 늙어서 사냥도 할 수 없는 건 아니겠지?[9] / 앞장서라고, 친구!
호드: 호드라... 그럼 그렇지. / 우리의 적은 같다. 잊지 마라.
제이나: 힘을 합치고 서로를 신뢰하면 적은 쓰러질 것이오. (그게 바로 제가 알던 폐하의 모습입니다.) / (페하, 제 마법은 당신의 것입니다.) 항상 우릴 이끌어줘서 고맙소, 제이나.
머키: 멀록? 불결한 너희가 시공의 폭풍까지 더럽힌 거냐? / 아... 아직은 귀엽구나. 하지만 자라고 나면 많이 달라질 터.
레가르: 존경받는 주술사가 되었다고 들었다, 레가르. (시간은 많은 걸 변하게 하지, 악어밥. 나도 예외는 아니다.) / (이거 악어밥 국왕 아니신가. 호화로운 생활속에서 물러지지 않았길 바란다.) 호화로운 삶이라고? 그게 나한테 할 소리냐.[10]
스랄: 스랄 대족장. 당신이 물러난 이후 많은 것이 변했소. (말은 쉬워도 증명은 쉽지 않을 터.) / (바리안, 괜히 그 성질 때문에 일을 그르치질 않길 바란다.) 내 분노는 적에게만 보여주겠다고 약속하오.
티란데: 적이 먼저 실수를 하게 만들어 주시오, 티란데. / 마찬가지요. 대여사제.
우서: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 (바리안. 내가 마지막으로 자넬 봤을때 자넨 아직 애송이였지.) 아! 괜히 그러시는 거 다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