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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샤트라스 카드가와 드레노어부터 등장한 카드가가 다른 점에 대해

강화인간
댓글: 5 개
조회: 5386
2017-05-09 14:33:43


불타는 성전 당시 샤트라스에 있던 카드가는 사실 임시 모델을 사용한 NPC였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원래 와우 캐릭터모델에 비해 폴리곤수도 적고 뭔가 이질감이 있죠. 인간 남성 기반의 모델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모델같고. 이게 원래는 와우 개발 초기, 그러니까 2004년 이전부터 만들어진 모델들이었습니다. 당연히 당시 사양에 맞춘 로우폴리곤에 저해상도 텍스쳐를 사용했습니다. 

불타는 성전때 카드가는 그다지 스토리적인 비중도 없고(불성 자체가 스토리텔링이 부실한 탓도 있지만) 그냥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샤트라스에 살아있더라' 정도의 비중밖에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따라서 임시 모델을 세워둬도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드레노어에서 스토리의 메인이 되면서 10년 전에 만들어뒀던 모델을 계속 쓰면 문제가 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되고, 카드가는 새로운 모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즉 샤트라스에서 우리가 봤던 건 그냥 임시 모델이었지 그게 실제 블리자드가 의도한 카드가의 모습은 아니었을 거라는 거죠. 그 증거로 현재는 샤트라스의 카드가도 드레노어에서 등장한 버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워크래프트3의 얼라이언스 영웅유닛인 대마법사를 더 닮았습니다



이쪽이 익히 알려져있는 워크래프트2의 카드가









이게 개발 초기 모델들입니다. 실제 게임상에선 옛 언덕마루 구릉지 던전에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거의 숨겨놓듯이 넣어둬서 일종의 이스터 에그 취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는 갈 일이 없는 코스에 있죠.





옛 언덕마루 구릉지에 있는 구버전 모델들

블리자드는 이 건에 대해 '카드가는 수염을 깎았다'라고 답변했지만 이 건은 그냥 게임개발자 특유의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넘기시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요약:
카드가의 외형변경은 그냥 임시모델을 교체한 것일 뿐임

Lv44 강화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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