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은 현재 남아있는 티탄 관리인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중인 티탄관리인중 하나이기도하고 용맹의전당과 발라리아르의 소유주이기도 하지만 오딘의 자만심은 결국 본인을 구속시켰고 그 구속도 군단에 와서야 영웅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풀려났음
전사 부서진섬 대장정을 해보면 헬리아가 죽은 시점을 기점으로 병력을 증강하는 퀘스트가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판금캐릭들 다키우는 사람입장에서 전사퀘만큼 병력모으는 퀘스트가 이리 비중이 큰 퀘스트를 본적이없는거같음(다른 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전사는 유독 잃어버린 영혼찾기가 초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함)
용맹의시험 레이드에서도 자기가 잃어버린 발라리아르 영혼파편 모으는거에 거기가 덤으로 전투군주는 다시 헬하임으로 돌아가서 헬하임에 구속된 발라리아르 영혼에다 무기까지 상당수 가져옴
그것도 모잘라서 헬라이의 뿔피리였나? 그걸 손에 넣고 헬라리아르까지 자기 군대에 편입을 시킴 그 다음엔 부서진해변 북동쪽에 있는 나가야영지를 초토화시키는것이 대장정의 끝임 현재 오딘은 헬리아가 죽고 그녀가 부리던 군대까지 부리고있는 셈임
거기다가 자기가 도둑맞은 영혼까지 전부 되찾았으니 현재 오딘의 군세는 적어도 군단의 침공 이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져있을게 분명함
하지만 문제가 하나있음 오딘은 결코 "인본주의자"가 아님
무슨소리냐면 아제로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결코 아제로스에서 사는 필멸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을 안함
애초에 티탄관리인이라는게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돌보고 지킬 목적으로 창조되긴했지만 오딘은 이게 좀 지나친경향이있음
일단 다 아는 사실로 오딘은 자기 수양딸이었던 헬리아를 자기 의견에 반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발키르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이게 훗날 자신과 자신의 군대가 용맹의 전당에 구속되버리는 결과를 초래함
이건 순전히 100%오딘의 잘못으로 잘아타스도 이런 점을 비꼬고있고 스코발드 가문의 혈통을 모조리 죽이려는 시도도 한걸 보면 결코 이 인물은 우리가 생각할수있는 가장 든든한 수호자는 아님
자 그럼 군단이 와해되고 실리더스가 완전 폐허가 됐을때 까마귀의 군주떡밥이 나돌고 있는 지금 그의 행보가 다음 확팩의 기로를 결정지을수있다라는 가능성이 어느정도 무게가 실림
분명 오딘과 아제로스의 영웅들간에 무슨 갈등이 생길거임 오딘은 실리더스의 균열을 어떻게든 단독으로 봉합하려할거고 그로인해 무슨일이 생길가능성을 배제할수가없음 여전히 단독으로 무슨일 처리하는건 그의 특기였음 용맹의전당도 이렇게 만들어졌으니
그리고 무슨일이 터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