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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안두인이 어머니에 대해 가진 생각

Gatnermk2
댓글: 5 개
조회: 2640
추천: 1
2019-12-22 01:02:37
와우코믹스 2권을 보면, 바리안의 과거회상에서 안두인이 아기일 때 스톰윈드 정부가 정당한 노동 대가를 주지 않은 것에 흥분하여 석공이 던진 돌에 맞아 어머니인 티핀 린이 사망한 걸로 나옵니다. 당시, 오닉시아의 농간으로 스톰윈드 귀족들이 석공들(훗날의 데피아즈단)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지 않았고, 바리안 린도 이게 부당하다는 걸 인지해서 중재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석공들이 요구한 대가가 비싸긴 했지만, 그들이 받은 보수가 너무 적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를 내가 중재하려고 했는데, 흥분한 군중이 던진 돌에 아내인 티핀 린이 머리를 맞았고 이후 사망했다. 그후 멘붕한 나는 10년 동안 살아있는 시체(원문은 언데드)처럼 살았지'라고 회상합니다. 당시 안두인은 아기였으니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쿨 티란 영입퀘를 하면 쿨 티라스가 얼라이언스 복귀용으로 조선공 할머니 도리언이 만든 배의 이름을 뭘로 할지 정할 때, 1.안두인의 분노, 2.사자심장, 3,티핀의 선율, 4.여명항해자 이 4개의 이름 중에 뭘 붙일까를 정할 때 티핀의 선율을 선택하여 안두인에게 갖다 주면 약간 감동먹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얼굴도 기억나지 않고 사진만으로 본 어머니일텐데 안두인은 자기 어머니에 대해서 그리움이 있는 걸까요? 그러고보면, 안두인이 연상 취향이라고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부재한 것에 대한 배상 심리 내지 반작용으로 여성 취향이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리안 린은 티핀 린이 죽은 후에 재혼도 안하고 계속 홀아비로 살았던 것 같으니까요. 재혼할 생각이 있었는지 여부야 모릅니다만 나름 순정남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저는 쿨 티란 영입퀘를 할 때, 선물을 받을 사람인 안두인이 어떤 이름을 가장 좋아할지를 기준으로 '티핀의 선율'을 골랐습니다. 공식설정상 이 배의 이름이 무엇으로 정해졌고, 그리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보람있게 잘 썼으면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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