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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현재 룬조각사 = 개발자 라는 관점

긴토
댓글: 4 개
조회: 4201
2020-12-23 12:41:54
현재 룬조각사를 보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투영해놓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 일하는 형태, 어둠땅 전설템 제작 방식


어둠땅 전설의 제작방식은 
기존의 다른 전설아이템들 처럼
누가 가지고 있었다거나 
재료를 구해와서 처음부터 만드는 방식이 아닙니다. 

일반 유저들이 만든 룬을 새길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룬조각사가 그 아이템에 능력치와 룬조각사의 기억을 새기는 방식입니다.

이는 흔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틀이 되는 하드웨어(룬을 새길 아이템)에 
핵심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룬조각사의 기억) 를 이식하는 형태입니다.

즉 룬조각사의 기억은
예전에 룬조각사가 만들어 놓은 소스코드 파일들인 셈입니다. 

간수녀석이 멋대로 이걸 가져다가 오픈소스화 해버린 것이죠. 
( 매우 악랄한 짓입니다. ) 



2. 육체


보통 전설적인 대장장이라고 하면 블랙핸드님처럼 헐크 근육을 연상합니다.
그런데 어둠땅 최고의 대장장이라 불리는 이 룬 조각사는 
일하는 방식에서 오는 운동부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취급방식


감옥에 갇혀서 기억을 뽑아내는 형식 즉, 
어딘가 방에 갇혀서 소스코드 파일을 뽑아내는 형식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룬조각사의 비범함을 
짐작한 나락 방랑자들은
이 블랙에서의 이직을 제한하면서 



한쪽 팔을 풀어준 것과 같은 방법으로 다른 쪽 팔을 풀어주면 될 것을 
한쪽팔만 풀어둔 채 자신의 전설 아이템을 제작시키고 있습니다.  

안두인은 수갑 양쪽을 다 풀어줬으면서 말입니다. 



그 와중에 한쪽 팔이 풀렸다고 '자유의 맛'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이것이 사후세계에서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일까요? 

만약 이 룬조각사가
말드락서스에서 가장 잘나가던 시초자였다면

그의 처지는 더욱 안쓰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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