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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스포)예전부터 해외에서 자주 거론되던 떡밥이 사실일거 같음

아이콘 Skrillex
댓글: 11 개
조회: 3481
추천: 2
2024-08-24 08:23:00
세계혼 아제로스(Azeroth)의 모티브는 아마도 러브크래프트 신화의 아자토스(Azatoth)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아예 아제로스는 티탄이 아니라는 것을 못 박아두기도 했으며, 아자토스의 특징들인

1.일단 카테고리상으로는 공허의 존재들 혹은 고대신(러브크래프트 신화에서는 이른바 외신이라 불리우는 것들)에 속해는 있지만 실제로는 이것들을 초월한 그 무언가(아마도 태초의 존재?)에 가까움

2.이토록 강대한 존재지만 늘 잠만 자고 있거나 지성을 상실한 아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티탄(러브크래프트 신화에서는 엘더갓)이 모종의 수단을 통해 지성을 빼앗고 유폐시켜놨기 때문

3.현실 우주는 아자토스가 꾸는 꿈에 불과하며 아자토스가 깨어나는 순간 세계는 멸망함

이런 설정들이 현재 아제로스의 상황과 얼추 맞아떨어짐

이를 고려해서 가정해보자면

네명의 고대신들은 아제로스를 침략한 존재가 아니라 아제로스를 양육하기 위한 일종의 보모에 가까운 존재였으며 아제로스가 정상적으로 깨어난다면 현실세계가 파멸함

티탄들이 도래하여 이들을 박살내고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아제로스의 기억을 가공하고 약화시켜두어 깨어나더라도 스스로를 티탄으로 인식하게 만들어둠

하지만 살게라스는 이것이 언젠가는 화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반드시 아제로스는 파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티탄들을 이탈하여 불군을 만듬

살게라스의 걱정대로 점점 깨어나는 아제로스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무언가 수작질을 부린 티탄들에 거부감을 느끼고 오딘을 거부하거나 티탄의 손길이 묻어있는 위상들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어버림

그래도 아직 티탄이 가공해둔 기억은 남아있기에 잘아타스는 이 기억을 지워버리고 아제로스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함

이렇게 보면 격아마냥(battle for azeroth가 호드와 얼라간의 싸움이었던게 결국 아제로스를 위한 전투로 끝남) 내부전쟁이라는 확팩 제목은 사실 아제로스 지하에서 싸워서 내부전쟁인게 아니라 아제로스 내면에 있는 본능과 티탄이 심어둔 기억을 두고 전쟁을 벌여야해서 내부전쟁인게 아닐까 싶음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잘아타스는 아제로스를 원래 존재대로 깨우려고 함+여러가지 모습으로 온갖 시대에 분쟁을 일으켰다는 특징들을 고려해보면 아자토스의 전령이라 불리는 그 유명한 니알라토텝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와우저

Lv76 Skrillex

Wa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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