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군단은 힐러를 버렸다.

군단은 유물력이라는 새로윤 시스템으로 유저가 유물력을 점점 파밍

하면 할수록 세지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탱커는 유물 특성을 찍음

으로써 좀 더 단단해지고 공대와 파티를 좀 더 안전하게 지켜주고,

딜러는 특성을 찍을때마다 케릭이 강해져 더 큰 딜을 할 수 있고

타 딜러들과 우위를 점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힐러는? 하기 싫은 특성 전역 퀘 때문에

좀 찍어두고 힐 특성이 이닌 부 특성으로 유물력 파밍과 전역 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특으로 유물력을 더 미는 것도 아니며

최소한의 부특으로 모은 유물력으로 힐 특성에 다 퍼부어주고

있습니다. 힐러들은 어렵게 전역 퀘와 렙업을 하면서

모은 유물력들은 공대와 파티를 살리기 위해 힐 특성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 밸런스를 위해 하나의 직업군의

특혜를 주어선 안되지만 이번 군단 유물력 시스템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가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필요 유물력과

지금도 힐러들은 힐량 몇 퍼를 증가시키기 위해 누구는 고술로

누구는 야드로 퀘를 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군단에서 힐러를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