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날 이야기..

내가 릴온라인 20레벨을 달았을때

그가 나에게 접근했다.

안녕하세요 소공녀2 님 저랑 같이 사냥해요..

같이하면 더 빠를꺼에요..

나 : 넹

그렇게 우리는 30대 렙이 될때까지

매일 서너시간 사냥을 했따.

그는 매우 친절했다.

템 떨어지면 꼭 나보고 먼저 먹으라고 양보했다.

속으로 참 친절한 사람이구나 온라인겜에 이런 사람두 있군

우리는 2주간 매일 사냥을 하고 렙업했다.

장비도 많이 좋아졌다.

40렙즈음 되어 거의 현재 시즌에서 최고의 몹을 사냥하러갈때쯤..

그넘 : 소공녀2님 남자친구 있으세요?

나 : 남자친구 많죠..^^;

그넘 : 아 그러시구나..ㅎㅎ..전 또 남자친구 없나 해서 물어봤어요 맨날 겜 하시길래

나 : ㅎㅎㅎㅎ 네...여자친구랑 같이 겜해요 전..

그넘 : ..........................

그렇다 그넘은 이제껏 날 여자로 착각했다.

그래서 친절했던 거다..

그 이후 그를 겜상에서 볼 수 없었다.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