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존스님의 글을 읽고, 저도 개인적으로 미드 추천해드리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주관적이므로 읽는분들 께서는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과격한 언행이나 비방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프렌즈 (Friends)
가장 먼저 접한 미드이기에 1위 선정.
꼭 가장 먼저 라기보다는 많이 웃고 감동받으며 본 미드이고,
각본이나 미국문화에 대해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수사물이나 초능력에 관한
비현실적 이야기도 아니고, 크게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훈훈한 드라마이기에 1위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안 보신분들에게는 강추
2. 본즈 (Bones)
설정이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뼈에 관해서 집착합니다.
수사드라마 + 러브스토리가 포함되어있어
수사드라마 입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주인공의 연기도 괜찮고 주조연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나름 짜임새 있는 각본으로 몰입도도 괜찮습니다.
현재 시즌 7을 끝내고 시즌 8로 접어들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3. 멘탈리스트 (Mentalist)
처음 볼 때는 1인쇼를 보는 것 같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게 부각되었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들러리에 불과해 조금은 싱겁다는 느낌도 있었죠.
하지만, CSI나 NCIS와는 사뭇 다른 사건 전개 방식이 조금은 흥미가 생겨
계속 보게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현재 시즌 4를 마치고 5를 진행앞둔 상황
4. 글리 (Glee)
남들은 이 드라마 보면 쉬쉬합니다.
찐따들의 드라마이기 때문이죠.
본인들의 설정은 그런데 배우들이 갖고있는 능력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이스쿨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저냥 볼만한 드라마.
매 편마다 편곡과 Mix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갖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조금 뻔하게 진행되서 식상할 수 있지만!
5. 리스너 (Listener)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남자주인공이 너무 잘생겨서 [...] 보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응급구조대원으로 있으며 경찰과 Co-work 하는 내용입니다.
각본도 괜찮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캐나다에서 하는 드라마인데 꼽사리 껴넣어 봤습니다.
시즌 2에서 흐지부지 무산되는듯 하다가 시즌3를 진행중입니다.
데이빗존스님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드라마 순위를 나름 정해봤습니다.
제 나이대를 고려해봤을때 이 이전의 더 유명한 드라마도 많겠고,
지금 진행되는 드라마보다 약간 뒤쳐졌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안 보신분들이라면 틈틈이 즐기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