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인벤 에이그윈 게시판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Galaxus입니다.

아이콘 Galaxus
댓글: 22 개
조회: 2084
추천: 11
2012-02-23 20:22:01
서버 떠난 지 반 년, Addict가 레이드를 안한 지도 벌써 2달 가까이 되었네요.

뭐 아직도 섭게 내에 검색해보면 제 과거지사 키워질 하던거 다 나오나 봅니다.


얼마 전엔 저를 중심으로 지금 거주하는 서버에 소소한 분쟁이 있었는데,

원정까지 오시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전 오늘 여기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제가 워낙 표현이 서툴러서 제 진심이 전해질 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는 데까지는 해봐야죠.



그때나 지금이나 서버를 적으로 돌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인생사 제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Addict시절 섭게에서 부심 여러번 부렸습니다. 치기어린 시절이었죠.

많은 분들이 아니꼬와하셨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드러났구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어렸습니다.


더불어 지금은 활동하는 지 모르겠지만, 서버에 유명했던 몇몇 키워들과

키워질 하면서 섭게를 더럽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에는 지켜야할 것이 있었기에 싸웠습니다만, 역시나 싸운다고 지켜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하다보니 돌이킬 수 없어졌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사과드리고 싶은 분들.

Addict 이전, 제가 막공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제 과격한 언사와 어휘선정으로 인해서 상처받고, 심지어 와우를 접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때린 놈은 잘 모른다고, 솔직히 그 분들 모두를 일일히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겨우 글 한 장 달랑 쓰는 정도로 여러분의 분이 풀리지 않을 걸 잘 압니다.

뭐 앞으로도 시시때때로 저는 도마 위에 오르겠죠.


그래도 어쩔 수 없죠. 그게 다 제가 병신짓한 과거사의 업보니까요.

제가 무릎꿇고 사과하는 걸 보고 싶다는 분은 제게 연통 한번 주시면 찾아뵙겠습니다.


더불어 예전처럼 물고뜯고 싸우는 대신에,

제가 거론될 때마다 매번 이렇게 와서 사죄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게 병신같아 보이는 분도 있을꺼고, 의심하는 분도 있을 테고,

그저 물어뜯으면서 재밌는 분도 계시겠지만.

결국 진심은 언젠가 통하겠죠.


이 글은 다음번 동류의 글을 쓰기 전까지 지우지 않겠습니다.


P.S.
뭐 게임 잘하면 좋은거죠. 남들이 좋아해주면 더 좋은거구요.

남이 또 인정 안해주면 어떻습니까. 스스로 재밌으면 되는거죠.


MMORPG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으로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만사가 인사란 말도 있잖아요.

너무 박하게 서로 물어뜯지는 마세요.

결국 남는 것도 사람뿐이더라구요.

Lv0 Galaxus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