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매우 오래전 얘기야
마찬가지 아까의 그 트롤도적으로 그림자 송곳니 성채엘 갔어
그땐 아직 우리서버가 '신규' 로 표시되던 시절이었고 때마침 방학이라 고만고만한 저렙 좆뉴비들이 꽤 많아서
아제로스 인던가는게 매우 수월하던 때였거든
근데 그날따라 사람이 더럽게 안모이더라구 4명까진 간신히 모았는데 암만 해도 다섯명을 못채우겠는거야
그래서 넷이서 출발했어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성채는 졸라 쉬운던전이라 평균렙 20이상이면 발로해도 간단하게 깨거든
아무튼 그렇게 갔는데 그때의 조합이 전,법,도,성 이었단 말야 레벨은 다들 22~25 사이였어 법사가 29인가 그랬고
이런 구성이면 네명이라도 힐탱딜 구색이 딱 맞으니까 적절하잖아
아무튼 사냥을 시작했지 처음몇마리 나오는구간 에선 아무 문제가 없었어 근데 하다보니까 좀 이상한거야
이 더러운 바퀴 새끼가 힐을 전혀 안하더라구 방패에 칼들고 전사와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었어
물론 진행이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존낸 아슬아슬하고 솔직히 저러면 짜증나잖아
그래서 기사한테 '기사님 힐좀 해주세요' 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이새끼가
진짜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적어줄께 "님들 저 힐러 아니거든요? 저 격수에요" 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시발
진짜 순간 '헉 시발 나한테도 이런 말로만 듣던 일이 생기는구나' 이생각이 딱 들더라구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은 도저히 못구하겠던 날이었고 좆병신과 함께지만 진행은 어찌어찌 되고 있었으니까
그냥 '...;;' 정도로 넘어가 줬지 그러다가 '도살자의 칼' 이 나온거야 근데 이새끼가 그걸 그냥 쳐먹은겨
아무래도 '튼튼한 어께갑옷' 을 가죽이 나 혼자라 그냥 쳐먹고 'ㅊㅋㅊㅋ' 소리 듣는거 보고 자기도 그냥 먹으면 될줄
알았던 모양이야 나야 일단 당연히 내거인 물건이었지만 하나 먹었으니까 그렇다 쳐도 전사는 그게 아니지
법사도 이제 슬슬 이새끼의 병맛에 진력이 나고 있었고 나까지 셋이서 조낸 갈구기 시작했어 그렇게 관광을 당한 이새낀
좀더 진행하다가 갑자기 접종을 하더라구
아이디도 존내 딱봐도 샹년일거 같은 새끼였고 귀족머리 여블엘 씹덕후였는데 아주 생긴대로 놀더라 ㅋㅋ
하지만 여태 한게 아깝잖아 시발 칼도 바퀴년이 쳐먹었는데ㅜ
그래서 셋이 해보기로 했어 그랬더니!!! 시발 이건 그바퀴 새끼가 있었을때랑 전투력의 차이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우린 셋이서 성채를 클리어했고 나오자마자 그놈을 차단하고 인사들을 하고 헤어졌어
그러고 끝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줄파락 팟모으는데 어떤님이 나한테(내가 파장이었거든) 그 기사 아이디를 부르면서 초대해 달라그러더라
그래서 난 대강의 내용을 설명했고 파티원 전원이 그년을 차단했어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