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떡밥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PVP 3대 떡밥이죠.

 

'일반섭인데 상대진영이 때려요.'

'저렙 or NPC 학살해요.'

'죽여놓고 시체를 지켜요.'

 

이번엔 제연마사 NPC군요.

이건 뭐 일반섭만의 문제가 아니라 쟁섭에서도 문제가 되서 해당 NPC의 피통이 2배가 됬죠.

 

여기서 일단 일반섭 운운 하시는 분들은 치웁시다. 쟁섭에서도 하는거,

하물며 일반섭도 상대 대도시 진입하면 자동으로 쟁켜짐.

 

저는 PVP를 매우 좋아합니다 'ㅁ')

 

빨강색은 보이는 대로 죽입니다. 죽여놓고 시체도 가끔 지켜요.

일반섭인데 어쩌다 쟁이 켜졌건, 쟁켜진 절 치셨건 그건 본인 부담이죠.

톨바같은 경우, 전투 끝나면 아예 호드 무덤에 마중도 가기도 해요.

경비병끼고 짤짤이 하는건 좀 쫌스러워서 안해요. 그래도 재미있어는 보여요 'ㅁ')ㅋ

즐기는 한 방법일테죠.

 

근데 PVP에 왠간하면 물불 안가리는 제가 안하는게 딱 두가지인데,

 

쪼렙 학살과 중요 NPC 학살입니다.

 

명점도 안줘요.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 먹어요.

득될게 아무것도 없죠. 그나마 있다면 괴롭히면서 변태적인 희열을 느끼는 정도겠죠.

 

이걸 하는 이유는 PVP를 즐긴다기보단, 괴롭히는 걸 즐기는 거죠.

정말 PVP를 즐기는 타입들은, 이런 짓 귀찮아서 안합니다.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거랑 승부를 좋아하는 거랑은 달라요.

 

같은 리스크를 가지고 같은 조건에서 승부를 보는 거랑,

약자를 괴롭히고 불특정 다수를 괴롭히는 건 다르다고 봅니다.

 

 

 

와우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 있죠?

얼라든 호드든 '명예롭게' 라는 말을 NPC든 사람이든(명예가 언급된 길드명이 상당하죠) 많이 씁니다.

 

한낮 게임이긴 하지만 세디스트가 아닌 이상,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끼진 맙시다.

그런 짓 안해도 와우에 PVP 컨텐츠는 넘쳐납니다.

 

 

P.s.-  

글구 얼라 호드 나누시는데, 연마사 피통 늘기 전까지 줄창 얼라 연마사 죽인 분도 계세요.

모르긴 몰라도 같은 시기에 같은 짓 한 얼라도 분명 있을 겁니다.

결국 자기 진영이 입는 피해만 보시고 서로 비난 하시는 데,

그냥 그건 진영을 떠나서 바보짓입니다.

 

시간낭비에 득도 없고, 그냥 '남을 괴롭히는게 나는 정말 미치게 좋아' 이런분만 하세요.

변태 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