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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저는 아서스 출신으로 좋사 가 좃사가 된 걸 본 사람입니다.

아이콘 니맘의주인
댓글: 17 개
조회: 2409
추천: 3
2014-02-11 21:50:37

서버 분위기를 환기? 시켜볼려고

링크만 걸려고 했으나.....이런....... 제가 평소에 선호(?)하지 않는 사이트네요...

긁어다 붙이고 끝말 약간 수정 합니다.

 

사건의 내용이 틀려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냐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본질은 같다라고 봅니다. 인간의...욕심....  끝없는 욕심......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혹여라도 복사하여 온 그림에 당사자 분들 계시다고 노여워 하지 말아 주시구요  =ㅇ=;  )

 

개인적으로는...길탈하고 함 붙어볼까 하다가....

집 떠나 객지로 온지 1년 하고 몇개월....워낙 라이트 해져서 忍  자  세번 쓰고,  눈팅 열심히 하며 두고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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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후프 서버에서 일어난 3.11 안퀴라즈 징 사건"

 

 

안퀴라즈 징이 뭐냐면 와우 오리지널 시절 실리더스란 맵에

안퀴라즈라는 던젼이 있었는데, 여기를 열려면 '스카라베 징'을 쳐야하는데 

이걸 치면 속칭 '월드이벤트'인 제 2차 흐르는 모래의 전쟁을 직접 겪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스카라베 징.jpg

<스카라베 징 서버에 딱 한번 일어나는 월드 이벤트였다고한다>



안퀴라즈 오픈이벤트의 조건은 2가지인데
바로 공격대급의 인원이 필요하며 거의 아제로스 전곳을 쑤시고 다니는 퀘스트인 흐르는 모래의 홀의 제작
또 하나는 전 서버의 유저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전쟁물자의 충족입니다.

특히 이 흐르는 모래의 홀은 에미없이 긴 퀘스트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전쟁물자 충족은 서버내에 모든

사람들이 합심해서 모아야 할 정도였다니 정말 엄청났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모은 후, 서버에 단 한번!!! 일어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를 즐기도록 보통 이 징을 치는 시간을 서버 전체로 합의해서

몇일 몇시에 징을 치겠다고 공표한 후에 모여 징을 치는게 관습이었다고 하는데

와우 역사의 한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기는 유저들은 무지 설레지 설레였겠지요?


흐르는 모래의 전쟁.jpg


<서버에 단 한번있는 월드 이벤트를 즐기려 모인 양키성님들>



근데 그 노력을  단 한방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바로

블러드후프 서버 {(아서스+나스레짐) > 블러드후프 >(블러드후프+와일드해머) >와일드해머 > (와일드해머+윈드러너+렉사르) > 윈드러너)} 에서 일어 났습니다.


블러드 후프 서버는 얼라에겐 축섭 호드에겐 재앙같은 서버였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요.

그전에는 아서스 서버와 나스레짐 서버가 통합을해서 나온 서버였는데

얼라 약 1200명 호드 약 250명 정도인 아주 호드에겐 열악한 서버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얼라쪽에 '가디언'공대가 최초로 흐르는 모래의 홀을 제작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를 기다리던 중, 3월 1~2일 즈음에 '좋은사람'이라는 길드에 길마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가디언'공대장이 "우리들도 곧 흐르는 모래의 홀을 제작 할꺼같다"라는 말을 "좋은사람" 길마에게서 듣게되지요

그러면서 '토요일 오후쯤에 징을 치면 될꺼같다'라는 말을 좋은사람 길마가 하였는데 

그 와중에 전쟁물자 수행의 완료가 임박했음을 안 블러드 후프내의 호드와 얼라이언스

각 길드와 공격대장들은 2006년 3월 11일 저녁 7시에 징을 치자는 합의를 보게되었고

3월 3일날 와우 플포게시판에 공지 비슷한 글을 올린 상태였어요.


그런데 3월 11일날 오후 1시에 아이언포지에 갑자기 '좋은 사람'길드가

스카라베 징을 친다고 광고를 하기 시작하였고 곧이어 1시간 28분뒤인 2시 28분

'좋은사람'이 스카라베 징을 지들끼리 쳐버리는 희대의 통수짓을 시전함

 


스카라베 징2.jpg


<스카라베 징을 치려고 모여있는 사람들(사건과는 관계없음)>


'좋은사람'이 스카라베 징을 치자, 서버에 단 한번 뿐인 이벤트

흐르는 모래의 전쟁 이벤트가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블러드후프 사건.jpg 


<당시 좋은사람 길드가 징을 치려고 했을때의 상황>


7시에 시작한다는 말을 믿고있었던 블러드 후프 전 인원은 어리둥절했고

심지어 7시에 시작하는 걸로 알고있던 사람들은 7시에 접속해서 보니

이미 이벤트가 진행되어있는 상황을 보고 당황하게 되었지요.



흐르는 모래의 전쟁2.jpg


<원래라면 딴 서버들 처럼 이렇게 다같이 즐기는 월드 이벤트였다.>


그러나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좋은사람'길드가 자기들끼리 안퀴라즈 징을 쳐서 이벤트를

시작한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2시에 시작한 이벤트는 자정을 기해 끝이났습니다.(10시간 짜리 이벤트)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7시에 이벤트가 시작되는줄 알고 그때 접속했는데,

이미 안퀴라즈 문은 열려버린 상태였고 이 이벤트의 메인씬이라 할 수 있는

앞부분 이벤트(퀴라지 장군 라작스의 전쟁선포, 칼림도어 연합군 사령관인 대군주 사울팽의 연설부분)는 다 놓쳐버리고

그냥 적들과 싸우기만 하는 반쪽짜리 이벤트만 즐기게 되었지요.


이에 호드쪽 사람들은 매우 분노하게 되었고 같은 얼라이언스 진영에서도 이 다이쥬 급의 통수로 인해

같은 편인 '좋은사람들'길드를 욕하고 아이언포지 공개 채팅창엔 좋은사람들 길드를 욕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였어요.




안퀴라즈 시위.jpg 


<당시 아이언포지에 생긴 좋은사람들에 대한 책임 요구를 하는 시위현장>


 

이렇게 당한 블러드 후프 서버 분들은

결국 멋대로 안퀴라즈 징을 친 좋사 측에 보상과 책임을 요구하는 까페를 만들게 됩니다




블러드후프.JPG


<당시에 개설된 까페>


블러드후프2.JPG


<당시 올라온 글중에 하나. 보면 좋은사람길드내의 단독적 결정인것을 볼 수가있다>


이렇게 호드&얼라이언스 가 연합해서 까페를 개설하여 서버내의 공격대장들과 회의를 거친 결과

좋은사람 길드에게 2가지를 요구하자는 합의에 이르게 됩니다.

합의 내용은 바로  '좋은사람들 길드는 사건에 대해 해명하라', '좋은사람들 길드는 이벤트를 위해 노력한 호드 측에도 배상하라'

라는 거였지요.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좋은사람' 길마인 '사랑과영혼'은(길마가 다른사람이었는데 접을안해서 부길마가 승격되었다함)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우린 7시에 징치자고 합의한적이 없다

공지를 어디다 올려야 할지 몰랐다, 니들 좋으라고 흐르는 모래의 홀 만든줄아냐

는등의 김정일도 울고갈 패기를 시전하기 까지 합니다.



블러드후프3.jpg 


<다음날 새벽~아침까지 하는게 불편해보였다는 변명

 그러니까 일찍쳐줬으니 고마운줄알아라 ㅄ들아>



이에 더욱더 분노한 블러드 후프 서버 사람들은 좋은길드 사람들 전원 캐삭을 하라는

요구를 하였지만 좋은길드는 길마와 부길마만 삭제하겠다고 맞대응을 하였어.

이들의 적반하장 형식을 참을수 없던 호드&얼라이언스 길마들은 회의를 거쳐

1. 좋은 사람들 길드원 게임 아이디 공개

2. 지속적인 서버내 활동 제한 추구

3. 동일한 사태 발발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

이렇게 3가지를 발표하게 됩니다.


특히나 제일 분노한게 바로 블러드 후프 호드쪽이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500명도 채 안되는 인원으로 죽자살자 전쟁 물자를 모아서 이벤트 조건을 충족시켜놨는데(거기에 전서버 16위로 완료하게됨)

정작 자기들은 하나도 못즐기는 개병신 같은 사태가 일어나니까 눈 뒤집힐만하게 빡치게 되죠.

이 빡침을 참지 못하던 호드중에 렌토템이라는

타우렌 사냥꾼 하나가 홀로 당시 얼라이언스 대도시인 아이언포지에 홀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안퀴라즈 사건2.jpg 


<개새퀴야 형왔다 팬티는 갈아입었냐>



근데 아무리 만렙인 냥꾼이어도 당시 아이언포지에 있는 드워프 경비병들을 무시하고 지나갈수는 없었지요.

혼자 쳐들어왔어도 입구에서 드워프 경비병들에게 어택 땅!  당하고 있는 것을 얼라이언스 들이 보게됩니다.




렌토템.jpg 


<으으으으으으....>


보통이라면 호드라고 신나게 두드려 까야할 얼라이언스였지만 좋은사람 길드에 의한

분노로 인해 쳐들어온 렌토템을 도와주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결국 얼라이언스 사제에 의해

'정신지배'라는 스킬로 당당히 아이언포지에 입성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 됩니다.


정배.JPG


 




안퀴라즈 사건.jpg 


<서버내 호드 최초로 아이언포지에 무혈입성한 렌토템>




그리고 렌토템은 아이언포지에 입성해서 좋은사람 길마인 사랑과 영혼에게 맞다이를 뜨자고 제안을 합니다

바로 아이언포지 한복판에서 말이죠. 그리고 사랑과영혼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이내 곧 둘의 대결은 얼라 대도시인 아이언포지 한복판에서 이루어지죠.




안퀴라즈 사건4.jpg 


 


근데 사랑과영혼은 정상적인 대결은 커녕 오히려 아이언포지 경비병을 끌여들여서 죽이는짓을 했는데,

많은 얼라이언스 사람들이 이를보고 치졸하다며 치를 떨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난 렌토템에게 자리에있던 사제들과 드루들, 심지어 박휘들까지 온갖 버프를 걸어주기 시작합니다.

(당시 호드엔 박휘(성기사) 직업이 없었음 불성때 이후로 생김) 온갖 풀법을 받은 렌토템에 반해

사랑과영혼은 어떠한 버프도 받지 못하죠.


안퀴라즈 사건5.jpg 


<별이...헤롱헤롱~~~>


이후 풀법을 받은 렌토템은 냥꾼이지만 '근접전'으로 사랑과 영혼을 썰어버렸지요


그뒤로 길드원들은 접속할때마다 귓말로 블러드 후프 서버에 모든 사람들에게

귓말 테러를 당하고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하여 게임을 접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결국은 블러드 후프 서버에서 매장당해서 사라지는 길드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 사건은 와우 해외토픽에도 올라와서 외국 양키 성님들이나 유럽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고 하며,

사건은 결국 국내 와우 팬사이트에 특필이 되었고 전 서버 사람들이 좋은사람 길드를 질타했으며

다시한번 통수치는 자는 곧 복수 당한다는 교훈을 남기게 되죠.

 

출처 http://www.ilbe.com/1056495297     일베입니다.

       사람에 따라 '혐짤 사이트' 일 수도 있으니.... 가급적 클릭을 삼가하여 주세요. 출처를 밝히지 않을 수...가

       없어서 링크를 붙입니다.

=================================================================================================

 

이번에 관련된 분들 중에 블러드후프 출신 분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당신은 저 때, 어느쪽을 응원했나요

 

사랑과영혼??? 렌토템????

Lv74 니맘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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