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말복" 드루님.....
21일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무작공대..센스 있으면 딜러로 와서 남들하는거 눈치껏 한번 보면 다음엔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탱으로 오셨다지요.
탱으로 와서 엘레곤에서 묵묵히 쫄을 밖에서 뎀감90% 버프를 안긴채 탱을 하고 계셨더랬죠.
네. 근데 이분 탱욕심은 쩔어서 엘레곤 첫 시작땐 넴드탱을 들어가더라구요.
숨결마다 아무것도 안하고 깡으로 맞을 그분을 살리실 힐러님들을 생각하면 아찔하더군요.
다행히 죽탱님이 어글 뺏어서 엘레곤 탱했기에 망정이지...
문제는 황제의 의지였습니다.
네...이런분이 파괴의연타를 피할리는 없지요. 깡으로 다 맞으셔서 기회포착일격을 못쓰셨죠.
결국 힐러들이 못살리고 죽으시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 다음의 이분의 처신이였습니다.
전멸후에 욕 좀 시원하게 드시고, 사과도 좀 하고
'나 파괴연타 잘 못피한다. 나 대신 탱으로 잘해줄 사람 없냐?' 물어서
제대로 마무리를 짓고 넘어가야 하지 않습니까?
무려 두번이나 전멸하는 동안 무작공대를 위해 모인 25명을 위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채
심.지.어 두번째 전멸에서는 자기가 죽자 도중에 파탈해버렸습니다.
비록 무작이지만, 황제의 의지 막넴에서 탱템에 탱특이더라도 평타구간에서 데미지 좀 들어옵니다.
탱이 죽으면 전봘이라도 넣지만(물론 전봘시켰더라도 또 죽었겠지만) 판금딜러들이 스왑으로
탱을 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그날말복 이 분의 파탈로 모여있던 나머지 24명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냥 도살됐죠.
이 분이 책임감이 단 1%라도 있는 사람인지, 생각은 있는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감히 이분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발 그딴식으로 할거면, 무작공대 오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