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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비매너] 제 레이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Bluping
댓글: 59 개
조회: 9550
추천: 41
비공감: 5
2018-10-13 23:18:33

소라담 - 헬스크림 공대장님,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댓글이나 해명을 해주세요.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제가 언제 생존에 뒤쳐졌는지, 제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저는 악흑입니다. 하이잘 서버에서 Bluping이라는 닉네임의 흑마를 키우고 있구요.
요즘엔 악흑이 쐐기에서도 좋고 그래서 파흑하다가 악흑으로 넘어온지 한 2~3주 된 것 같네요.
플레이 타임이 많아서 악흑에 대한 이해도는 그래도 저 스스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쐐기와 레이드를 가서도 욕을 들어먹거나 비아냥을 들어본 적이 없는, 그런 평범한 딜러였습니다.

저는 평소와 같이 주말에 레이드를 돌아야겠다고 생각을 하여 "악흑"으로 영웅 울디르 360+ 공대를 신청하였으며, 잘 기억나진 않으나 로그제한이나 특별히 공략 확고등의 내용은 세부사항에 써져있지 않았다고 기억납니다. 마침 세부사항에 흑마를 구인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저는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의 공대장은 |소라담 - 헬스크림|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었고, 저는 평소의 레이드와 같이 다른 분들이 들어올 때까지 길드창에서 노가리를 까며 보랄러스에서 점프를 뛰고 있었습니다. 아 특이점이 있다면 저는 레이드를 가서 공대장님들께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편입니다. 예를들면 "2탐+@로 되어있는데 추가시간은 의무로 해야하나요?" 또는 "확정 된 시간은 따로 없는건가요?" 등 대부분 레이드의 공략이 아닌 주로 시간에 관련하여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번 레이드 구인중에 저는 윗 질문중 "확정 된 종료 시간은 따로 없는건가요?"라는 질문을 하였고 공대장님은 친절히 답변해주셨습니다.

저는 막넴을 가면서까지 특별히 공대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템이 안 나오면 '망겜' 이런 실 없는 소리는 했지만, 제 말에 불편함을 느낀 분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제 딜은 상위권을 유지하진 못하였지만, 그훈 전까지는 공략을 모두 지키며 DPS 12k를 유지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간에 '부활한 줄' 이라는 네임드에서 여러번 트라이를 하였는데, 그때 공장님이 "공대 딜이 너무 모자라다, 정상적인 딜이 아니다." 라는 말을 가끔 하셨지만 특정한 인물을 지목하거나 누구를 비하하거나 비꼬는 말투가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아 딜을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여러번 트라이를 하였더니 줄을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미스락스 또한 별 탈 없이 진행되었고 미스락스를 잡았을때가 2탐을 지났을 때 였습니다. 공장님은 시간이 안되시는 분은 알려달라 하셨고, 그 과정에서 2명정도 나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집에서 하고있는 중이라 시간이 쫓긴다던가, 다른 일정이 있는게 아니기에 30분정도 더 하신다는 말을 듣고 남기로 하였습니다.

그훈 트라이를 한 6번쯤 했을까, 두번째 시초때 딜이 너무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공장님이 하셨고 저는 딱히 이견을 가지지 않았기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한번 더 트라이를 하고, 공장님은 특임도 안한분들이 딜량이 왜 이렇게 낮나며 저와 다른 냥꾼님의 닉네임을 말하셨습니다. 공략을 몰라서 딜이 낮아진거냐, 딜 사이클을 모르는거냐 등등 궁시렁 거리시고 딜을 더 노력 좀 하라는 말과 뒤에 작게 내보내고 싶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공장님께 개인 귓으로 '악흑은 템렙이 더 올라가지 않는 한 딜 뽑기가 더 힘들어요' 라고 제 생각을 말했고, 공장님은 제 귓을 보곤 '더 노력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공장님의 말투는 그냥 어이가 없다는 듯이 딜량 1등 고흑님을 보라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느낌이셨습니다. (술사님 딜이 아니라 저와 냥꾼님을 말하셨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적은점 죄송합니다.)

그래서 내 딜이 모자란건가, 진짜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올라갈까 하고 악흑의 쿨기인 악마 폭군을 좀 더 자주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딜량이 좀 나아졌더라구요. 허나 이번 트라이를 하며 공장님은 가운데에 폭발성 타락을 까신분 때문에 화가 나신건지 한숨을 쉬시며 딜량이 모자라다고, 이런 딜량이면 절대 못 깬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허탈함을 느끼고 흑마가 글로벌에서 잘 안모여서 의무감으로 그훈 트라이를 하고있었는데, 제 의무감이 짓밟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장님께 개인 귓으로 '이번 트라이까지만 하고 갈게요' 라고 했고, "공장님은 모두에게 이번에 막트할게요. 열심히 하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트라이도 역시 클리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공장님은 말하기를 뜸 들이시더니 마지못한 목소리로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더 트라이하고 싶은데, 흑마님이 가보겠다네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적으면서도 느끼는건데, 텍스트와 음성의 의미 변질이 심합니다. 공장님은 분명 좋은 마무리를 하고싶지 않으신듯한 말투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화가 밀려와 공대말에 "아니 왜 자꾸 그딴식으로 말하세요? 가만히 있었더니, 하 됐습니다 가보겠습니다 고생하셨구요 계속 그렇게 하세요." 라고 채팅을 쳤습니다. 공장님은 디스코드로 "님 뭔데요, 그딴식?" 이라고 말씀하시길래 싸움을 하고싶진 않아 공대 탈퇴하고 디스코드도 나왔습니다.

그러자 공장님은 제게 귓을 하며 아래의 내용을 말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어이가 없는 말들이네요.

제가 가고 싶어 신청한 것은 맞습니다. 근데 흑마 받는다고 구인 올리신분이 저렇게까지 말할꺼면 차라리 고흑만 받습니다. 라는 말을 쓰시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당사자의 입장이라 제 스스로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한건가? 싶은데 같이 간 공대원님들이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공장님의 말투가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어땠고 제 태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습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Lv70 Blu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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