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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비매너] 쉬어가시라고 재미있었던 일 하나 올립니다.

엔드밀
댓글: 16 개
조회: 5554
비공감: 13
2018-12-08 03:37:41
우선 이 글이 누군가를 고발하고, 묻어버리자라는 의미로 작성된것이 아니기에, 모든 아이디는 삭제했습니다.

그냥 재미로...이런 사람도 있더라라는 식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내용은...이렇습니다.

쐐기도 아니고, 영던도 아니고, 시던이었습니다.

평소에 신성사제로만 힐을 하다가, 최근들어서 수양사제도 연습을 해야겠다 싶어서, 371 템렙으로 영던이나 깡신 돌면서 연습하던중에...이번주에 시던 퀘스트가 걸렸길래 수양으로 힐을 신청 입장, 안카트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딜하며 힐하며 탈다람 잡고, 막보스와 3넴 앞에서, 보통 시던이니 3넴은 패스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탱커님이 3넴쪽으로 가시더군요. 그래서 거기 안잡아도 된다고 말하고 달려가는 도중에, 쫄들이 바닥에 까는 것때문에 딜러 2분이 사망했습니다.

물론 제가 힐을 안한것도 있지만...스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도중에 힐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힐이 없었다면 과연 막보스까지 갈수 있었을까요?

스샷처럼 말하더니, 막보스로 안오더군요...나머지 4명은 막보스 앞에서 기다리는데...

그리고는 추방 신청을 했나보더군요. 부결되고, 죽기님이 탱으로 변환하셨는지 4명이서 올라가서 결국 잡았습니다.




눈치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색깔별로 직업이고, 제가 흰색이자 사제입니다.

상대가 분홍색이자 보기인 탱커였구요.

3넴드 앞에서 딜러 2분이 죽기전까지 딜러나 탱커가 죽은 경우는 없었구요, 총치유 현재에서 죽기님이 2위인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죽기님이 막넴 탱을 보셨기때문입니다.

참...안타깝더군요. 저기서 수양사제의 힐에 대해서 설명하자니...한도 끝도 없을거 같아서...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스샷에서처럼 나중에 이불킥감이 될듯 싶습니다.ㅋ

p.s. 제 힐량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하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수양사제가 아직 연습중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어떻게해야 잘하는건지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그러니 너무 심하게 힐량으로 뭐라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Lv12 엔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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