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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비매너] 노답인 일반 레이드 공대를 다녀왔습니다.

이런이름안돼
댓글: 38 개
조회: 8564
추천: 8
비공감: 6
2025-03-15 19:09:25
어제 늦은 밤 일반 레이드를 다녀왔는데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일반30인 언더마인해방전선을 갔었고 공장은 머리는장식-아즈샤라 보기였습니다.

모으는 광고는 2.5탐인 공대였는데 다른 공대들이 그렇듯이 2탐즈음에 잡을거라 예상했었습니다 .

그렇게 얼마후에 풀파티가 되었고 레이드가 시작되었는데

갑자기 공장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뜬금없이 주예수그리스도에게 블라블라~ 해서 1분잡아먹고 시작했습니다.

이때 탈출했어야하는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2.5탐이 아닌 3탐을 훌쩍 넘어서 끝났습니다.

11시40분쯔음에 시작된팟이 3시가 다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당연 탐수가 지났으니깐 분위기는 흉흉했습니다. 오래걸려도 2탐일거라 생각했는데 2.5탐도 아니고 3탐도 넘어섰으니깐요.

까지였으면 이렇게 글을 올리지 않았겠습니다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나열해보겠습니다.

1. 마부문제

공대의 모집글에 보면 마부체크한다는 글이 있긴 했습니다.

그렇게 공대원들이 다 인스를 한 후에 한명한명 일일이 체크하며 마부하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마부가 안되어 있으면 출발을 안한다면서요.

물론 해야하는거고 다들 해오긴 했습니다. 

근데 레이드가 끝난 후 살펴보기를 하니깐 자기는 정작 용군단마부를 하고 오더군요.

2. 공략미흡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였는데 정말로 엉망진창이였습니다.

맨탱이고 텝렙이 628인데도 생존기를 안돌리는건지 계속 넴드진행할때마다 돌연사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2넴같은데서도 말입니다. 하도 잘죽어서 레이드하는 사람 중 한명이 생존기좀 돌리라고 이야기할정도로

심각했는데 한번에 피가 60퍼이상 날아가서 죽는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전봘이 없어서 나중에 딜러들이 부활해서

드리블해서 어거지로 잡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말랑한 탱커면서 템입찰은 하나도 안하더군요?

까지가 전부가 아니라 쫄무시하면서 내달리는 구간떄도 자기 혼자 호텔에서 경매하고 있고 공대원들은 가든 말든

신경도 안써서 쫄넘어갈때 몇번을 전멸한지 모릅니다.

전멸을 하면 오더를 제대로 내려서 잡고 갈지 무시하고 갈지 하는데 우유부단하게 어버버거리다가 시간을 다 날려

먹은건 덤이고요. 

게다가 공략도 일반공략 영웅공략이 헷갈리는지 자꾸 이상한 공략이야기들만 하고 있었습니다.

일례로 5넴일반은 가운데 레일말고 양사이드레일로 가는 페이즈가 없는데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면서

양사이드레일가는 이야기를 한참동안 앉아서 하고 있더군요.

정리하자면 클래스이해도 없음 + 레이드공략 모름 + 오더 엉망 이였습니다.

공대상태가 안좋으면 문제를 파악을 해서 오더를 내리던가 해야하는데 끝날때까지 얼타니깐 사람들이 답답해서

한마디씩 계속 하더군요.

3. 탐수문제

공대를 모을때 2.5탐 빠르게라고 모았는데 2.5탐이 아니라 3탐을 넘어섰습니다.

계속해서 탱급사/공략미숙으로 죽고 다시 모이고 반복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계속 담배탐, 휴식시간을 끊임없이 챙기더군요

막보에서는 결국 법사 한분이 잠수를 타셨는데 그냥 냅두고 시작하더군요.

결국 그 법사분은 막트까지 가서 다시 합류했는데 졸으셨다네요.

사과는 하셨지만 조취를 빠르게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2.5탐 약속해놓고 3탐이 넘어가면 인간적으로 요리값은 안받아야지

요리값은 알뜰살뜰하게 챙겨가더군요.

4. 애드온문제

막넴공략때 템렙낮고 잘 할줄몰라서 계속 섭탱님한테 어그로 뺏겨서 브레스 2번씩 맞고 공대전멸하는데

그럼 브레스 맞는 순서를 바꾸던가 하는 방식으로 공략을 바꾸던가 해야하는데 MRT 이야기하면서

MRT없음 못한다는 식으로 무조건 1브레스 맞아야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어그로 계속 끌려서 수차례 전멸하고 나중에는 아예 브레스탐때 섭탱분께 칼떼라고 말했는데

죽탱님 로그가 1점찍혔습니다. 1점이요.

애드온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나요? 




이런식으로 레이드를 진행했고 결국 어거지에 스펙빨로 다 잡긴 했습니다만 

사람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터져나오던 헬팟이였습니다.

이팟은 절대 다신 안가겠지만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공장님 인간적으로 이렇게 헬팟만들어놓고 마부안하고 밥값챙겨가는건 좀 양심없는거 아닌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새벽팟 같이 가신 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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