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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레이드] 재미로 쓰는 힐러학 개론(2편)

가이라가
댓글: 18 개
조회: 7536
추천: 56
2011-06-27 13:23:14

오늘도 난 6시에 일어났을뿐이고 할일다하고 오니 파티가 없을 뿐이고......전장은 한번 신청에 15분씩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써보는 재미로 쓰는 힐러학 개론(2편)

 

1. 시작하며

어디까지나 재미로 쓰는거고, PVE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미 그 힐러를 하고 계신분에게는

큰 도움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제가 노리는 독자층은 공장을 곧 잡으려고 하시는 분들이나 힐러를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 그리고 초보분들...

 

 

2. 힐을 하며 마주치게 되는 상황( 對 탱커편)

  -탱커힐을 하게 되는 힐러의 실수는 곧 공략의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약간은 부담스러운 위치가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기가, 신기가 없는 경우 복술이나 수사가 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2-1. 예측 가능하며 쉽게 복구 가능한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

   -가장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베이스 힐인 성빛등으로 그냥 올려주시면서 힐을 안정적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회드의 경우 육성의 힐량이 낮아서 레이드를 가면 육성 하나만으론 유지가 안되는 상황이 많으니

    공장님한테 말해서 멀티힐 보겠다고 하거나, 아니면 치손과 각종 도트를 통한 특화력으로 버텨보도록 합시다.

   

  2-2. 예측 가능하며 복구가 힘든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

   -대부분에 공략에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줄마트에서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날로라크 변신시 박는 디버프와 진알라이의 브레스등이 있고,

    레이드에서 대표적인 예로는 말로리악 녹색시약 페이즈의 말로리악탱커, 용암아귀의 짓이기기 등이 해당합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있어야 힐러에게 난이도 있는 레이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데미지의 빈도와 크기에

    차이가 있을뿐  거의 모든 종류의 보스에게 존재하는 패턴입니다.

 

  -이런 경우에 2가지 상황이 존재합니다. 탱커가 잘해주느냐 못해주느냐.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경우 데미지 %감소 생존기(방벽류/가호류)를 탱커가 켜줘야 하고,

    받는 데미지가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약간의 큰힐(Ex.천상의빛)을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거의 복구가 됩니다..

 

  -다만 힐러들이 항상 잘해주는 탱커를 만나는 것만은 아니라, 생존기를 안키고 깡으로 맞는 멋진 탱커들이 존재합니다.

    그런경우 탱커가 갑자기 사망하는 일명 '급사'가 일어나기 가장 쉽습니다.

    가장 대비하기 쉬운 클래스가 신기로서, 다양한 쿨기를 이용하여 시전속도와 치유량을 높힌 힐을 퍼부어서

    깡으로 올리거나, 정 위급한경우 신의 축복을 주며, 희생의 손길을 주어 데미지 감소를 도모할수 있습니다.

    사제 같은 경우에도 수호영혼과 고통억제로 미리미리 예방이 가능하며, 신성인 경우 일명 순순상이라고 불리는

    순치->순치->상치 콤보로 힐을 퍼붑고, 수사의 경우 대천사를 미리 켜놓고 보막->회개->내집상치등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복술 역시 그 데미지를 예측 가능했던 상황이기에 정폭+충격등으로 치유량을 올려놓은뒤 굽물버프를 잘 유지하여

    폭힐을 퍼부어 주면 됩니다.

    회드는 나무변신이나 신치, 자연의 신속함을 통해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는 있으나 역시 좀 부족한면이 있습니다.

 

   

  2-3. 예측 불가능하며 복구가 쉬운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

   -말그래도 예측이 불가능하며 복구가 쉬운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보통 광탱중에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며, 일반적으로 힐을 주시면 되지만 약간은 긴장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2-4. 예측 불가능하며 복구가 힘든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

    -보통 탱커의 삽질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는 메즈구간으로 설계된 곳을 냅다 닥돌하여 광탱한다던가

      (바심쫄무리너프전, 날로->잔알 쫄구간, 할푸스->의회 쫄구간)

      피하거나 차단이 가능하게 되있는 기술을 맞는 경우가 해당합니다.(Ex.잔질의 불꽃, 말로리악 용암분출, 비전골렘탄막)

    -보통 맞으면 죽게 되있는 기술들이 대부분임으로 전멸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탱커가 맞는 순간 생존기를 켜주면서 힐러가 외부생존기+폭힐로 살려낼수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후에 마나소모와 생존기쿨이 돌아가면서 위태위태한 상황이 오게 됩니다. 힐러의 잘못이 아님으로

     탱커에게 주의를 주면 좋습니다.

 

3. 힐을 하며 마주치게 되는 상황 2( 對 파티/공대원편)

 

 3-1. 예측 가능하며 공평하게 전원에게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는 용암아귀/말로리악 브레스나 아트라 큰 양파링 등이 있고, 자신이 타이밍을 조절할수있다는 점에서

    발리오나 의식상실도 이런 부류에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데미지가 약하거나, 예측이 가능하여 예방힐이나 예측힐로 메꿀수있고, 사용한뒤 메꿀수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편입니다.

    다만 레이드 하드모드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데미지가 들어와 공대원이 죽는 경우가 많고,

   또한 네파리안처럼 하나의 택틱으로 자리잡는 형식도 있습니다.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는 경우(발리오나 의식상실등) 광역 외부생존기를 사용하여 데미지를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3-2. 데미지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할수는 있으나 랜덤 타겟에게 들어오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서 키마이론의 진흙과 용암아귀의 불꽃던지기, 5인 인던에서는 만도키르의 피뽑기등이 해당합니다.

   거의 모든 보스가 가지고 있는 패턴으로서, 평범하게 피가 빠지는걸 보고 힐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대부분 빠른 대처를 요구하며 빠른 대처를 하면 한방에 급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3. 예측 불가능하며 공평하게 또는 랜덤타겟에게 들어오는 경우

   -광역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예측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보스의 스킬이 방해 가능한데 방해 하지 않았거나, 공대원/파티원이 삽질을 하여 일명 바닥을 밟는다란 상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탱커힐과 마찬가지로 쿨기등을 돌려가며 열심히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사람을 버린다'라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특히 3-3의 경우와 3-1 or 3-2 or 2-2~4가 겹치는 겨우 십중팔구 그사람을 버리는 편이 이득인 경우가 생깁니다.

 3-4. 파티/공대원이 삽질하거나 해서 어글 튀는 경우

   -레이드에선 크게 발생하지않고 5인 던전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례인데, 탱커가 미숙하거나 템차이가 많이나서

    어글이 튀어 보스가 탱커가 아닌 다른 공대원을 치는 경우입니다. 외부생존기나 보축을 넣어 주시면 되겠고,

    그래도 어글이 튀면 그냥 죽습니다;

    보스의 설계 자체가 탱커가 아닌 공대원이 공격에서 견뎌낼수없게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4. 힐을 하며 마주치게 되는 상황 3(공통)

 4-1. 해제해야하는(또는 가능한) 디버프가 있는 경우

   -초보힐러분들이나 공략이 미숙한 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가, 힐만 열심히하고 디버프를 해제하지 않아 

    공대원/파티원을 죽이는 경우입니다. 디버프 필터등의 애드온을깔거나 아니면 일일히 걸린 디버프를 확인하고

    해제할 것은 해제하고, 해제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해제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미리 공략 보고와서

    바로바로 반응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해제를 해야하만 하는 디버프는 대부분 그 살펴보는 몇초가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4.2에서는 던전 도감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리 살펴볼수있다고 하니 조금더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사족으로 해제 가능한 디버프의 종류는 마법/질병/독/저주의 4종류이고,

     기사 : 질병/독, 술사 : 저주, 드루 : 저주/독, 사제 : 마법(자기만)/질병/대규모무효화, 법사 : 저주

     이며, 힐특성을 타고 특성을 찍으면 전 힐러는 마법해제가 가능해집니다.

 

 4-2. 해제 불가능한 디버프가 걸린 공대원/파티원이 있는 경우.

   -보통 공략의 특성상, 그 디버프를 해제하지 못하게 되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키마이론이 거는 치감/데미지증가 디버프나 초갈이 가는 초,갈의 격노,

     5인 인전에서는 날로라크의 돌진디버프가 있습니다.

     이런 디버프는 공략의 특징상 그 디버프를 감안하여 공략 택틱을 짜게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론 해제 불가능하지만 기사의 무적과 보호의 축복으로 해제되는 디버프가 있으며,

     알아키르의 산성비처럼 대마보나 그림자망토등 마법면역스킬에 의해 해제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를 응용하면 기사 혼자 날로라크의 돌진 3번을 모두 맞는것도 가능합니다.

     (맞고->무적->맞고->곰->맞고->보축->맞고->곰)

 

 4-3. 특수한 상황.

   -힐러가 잘해야 한다는 키마이론이나 힐을 최소한으로 해야하는 다카라 독수리 페이즈 등, 공략에 특성에 따라 몇몇

    특수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은 택틱에 따른 차이이니 공략을 알고 가시는수 밖에 없습니다.

 

5. 힐러가 챙겨야할 마음가짐2

 

 5-1. 힐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딜은 높으면 높을수록 그 딜이 다 들어가기때문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않고 그냥 딜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힐은 이미 피가 가득 차있는 상황에서는 오버힐이 되여 그냥 마나만 낭비하게 되고, 또한 다른 힐을 한다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람의 힐을 하지않게되면 그사람은 죽게되어 복구가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힐은 논리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알맞게 하는 버릇이 필요합니다.

 

 5-2. 공략은 반드시 숙지할것

    -레이드나 인던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공략에 숙지는 힐러에게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용암아귀를 예로 들자면, 딜러라면 정말 최소한의 공략, '바닥을 피하고 몹을 잡는다'만 알아도 중간은 합니다.

      실제로 대격변 복귀를 하는 친구와 검날을 처음가서, 바닥피하고 딜해라는 말만했는데도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상급 딜러가 되기위해선 공략을 알아서 무빙딜로스등을 피하고 딜을 극대화할수있는 순간을 알아두어야합니다.)

      또한 탱커 역시, 생존기를 알맞게 켜주고 드리블을 잘해주면 좋겠지만, 그런거 몰라도 탱킹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힐러는 광역브래스의 타이밍, 탱커가 물려가는 짖이기기의 타이밍을 미리 알고있어야 하며, 엠을

      회복할수있는 구간역시 미리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그걸 모르고 그냥 피가 빠지면 메꾼다는 생각으로 힐을 하면

      오버스펙이 아닌 이상 십중팔구 엠이 부족해지거나 사망자가 나옵니다.

      따라서 공략의 숙지는 힐러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6. 번외

 

  6-1. 현존하는 광역 공대 생존기의 종류

   -전사 : 재집결의 외침(특성무관)(공대원 체력 증가, 최후의 저항과 쿨 공유)

   -죽기 : 대마법지대(부죽)(주문피해 75%감소, 한계치 넘는 데미지는 그대로 받음)  

   -기사 : 천상의 수호자(보기)(30m,-20%)/기원,저항오라숙련(신기)(오라효과 2배)

   -주술사 : 정신의 고리 토템(복술)(10m,-10%,토템 범위내의 전원의 생명력의 %를 같게 맞춰줌.치감무시)

   -사제 : 방벽(수양사제)(범위내 -25%, 문양시 내부인원 치유량 증가)

   -냥/법/흑/도/드 : 그런거 업다

 

  6-2. 현존하는 단일대상 외부생존기의 종류

    -사제 : 수호의영혼(신성)(치유량증가 40%,사망할경우 되살아남, 너무 높은 데미지를 받을경우 살아나지 안도록 수정)

               고통억제(수양))(뎀감40%/어글감소5%/문양시 기절시에도 사용가능)

    -기사 : 희생의 손길(특무)(데미지 30% 이전, 이전되는 데미지가 시전자의 체력100%가 될경우 취소)

    -전사 : 가로막기(대상이 맞는 다음공격을 전사가 대신 맞음. 문양시 2방을 대신 맞아주며, 특성을 찍을경우

              가로막기를 받은 사람에게 30% 뎀감을 줍니다. 유지 범위가 있어 가로막기 후에 전사가 멀어질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6-3. 각 탱커별 생존기

    -보기 : 신의 가호(-20%/문양시 마법뎀만 -40%,1분),헌신적인 수호자(-20%/사망시 되살아남/3분)

               고대왕의수호자(-50%/3분)

    -전사 : 방패막기(방패막기 확률 25%증가+마뎀 -25%/30초)/방패의벽(-40%/2분/문양시 -60%/4분)

               격노의 재생력(체력 회복)/최후의 저항(최대생명력 30% 증가/3분)

    -야탱 : 나무껍질(-20%/1분),광포한 재생력(최대체력30%증가&체력 회복,문양시 체력회복삭제 받는 치유량 30%증가)

               생존본능(-50%/3분)

    -죽기 :  흡혈(체력+15%&치유량 25%증가, 문양시치유량만40%증가,1분)/룬전환(체력10% 회복,30초)

               뼈의 보호막(4방까지 모든피해 20% 감소&공격력 2%증가,1분)/춤추는 룬무기(무막확률20%증가1.5분)

               얼어붙은 인내력(-50%/3분),리치의혼(특성,언데드화 되어 죽음의 고리로 자힐 가능)

               죽음의 요새의 결의(생명력 30%이하시 자동발동/전환사용가능/데미지 감소-25%/내부쿨 45초)

               대마법보호막(마법데미지 75% 감소(부죽은 100%),유지시간동안 마법면역,문양사용시 유지시간 증가)

  

5. 마치며

     -공장 잡으시는 분들이나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쓴 글이고...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리고 더 좋은 팁이나 추가 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 도움될듯?

      전장뛰다 파티창보다 시간남으면 쓰고 전장뜨면 다시 전장뛰고 그래서 좀 문맥이 끊기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Lv73 가이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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