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군단 때 혈죽 시작해서 자힐탱이란 매력에 흠뻑 빠져서 혈죽만 했습니다.

격아 때 혈죽이 암흑기를 겪긴 했지만, 혈죽으로 느조스 최정예도 따고, 모든 던젼 20단이상 깼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 웹 찾아다니며 연구도 많이하고, 계산기 두들기며 뎀감률 구하고, 죽게에 가이드글도 쓰고 인게임에서 제자 두어명 만들어서 후진 양성에 힘쓰기도 하고... 정말 애정있게 키웠습니다.


근데 이제는 도저히 못버티겠네요. 격아 때보다도 오히려 구려진 것 같아서 슬슬 놓아줘야 할 때인가 봅니다.

다들 혈죽 상향되는 날에 봅시다. 언젠가 햇볕 들 날이 있을 겁니다.


전 곰탱하러 갑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