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의 인도자 혈죽은 사신의 징표를 최대한 많이 걸고 빨리 터뜨려서 "몰살"의 횟수를 늘림으로써 뼈보도 넉넉하게 충전하고 단일과 광딜을 모두 먹는 게 핵심입니다.
사신의 징표는 암흑 또는 냉기 피해를 입힐 때마다 중첩이 부여되고, 이때 암흑냉기 피해는 2중첩, 치명타로 박힐 경우 4중첩을 부여합니다.
도트식의 스킬은 틱당 적용됩니다.
사신의 징표 중첩을 추가하는 스킬은
암흑 = 역병, 흉물, 죽부, 뼈폭, 피들이키기 <- 1중첩씩
암흑냉기 = 사신의징표+폭발데미지, 피소, 영수, 몰살, 핏빛열병(역병 추가데미지), 영혼의파도(징표 시전시 파도) <- 2or4중첩씩
예를 들어 피소의 경우 2중첩을 기본적으로 부여하고, 크리가 터질 때 4중첩을 부여합니다.
이런 이유로 사신의 징표 전후로 어느 정도 써야 하는 스킬이 정해집니다.
1. 죽부, 흉물을 미리 쓴 상태로 징표를 거는 것이 좋음.
2. 사신의 징표를 걸고 피소를 최소 2회, 가능하면 3회까지 사용해야 함 (이를 위해 깡가속 5%가 요구됨)
이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사신의징표를 터뜨리고 몰살 버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룬이 충분하더라도 섭취까지 써 주면 더 좋습니다.
2) 몰살은 사신의 징표를 걸 확률이 있습니다.
영웅 특성에서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택할 경우 몰살이 2충전이 되면서, 몰살 첫타에 30%의 사신의 징표 부여 확률이 추가됩니다.
이 확률이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어서, 몰살 2타를 치면 대략 1/2 확률 정도로 반드시 사신의 징표가 부여됩니다.
따라서 몰살은 다음 사신의 징표를 쓰기 전에 반드시 모두 소모해야 합니다.
또한 몰살 1타에 사신의 징표가 발릴 경우, 다음 몰살 2타는 대상을 변경하여 써야 합니다. (사신의 징표는 중첩되지 않음)
특히 광에서 운이 좋으면 징표가 동시에 여러 개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몰살 버프가 돌아오자마자 바로바로 골분으로 소모해 줘야 하기 때문에 죽부나 죽격을 미리 써서 버프가 끊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사신의 징표 45초 쿨 사이클 안에 모든 몰살과 확률적인 징표를 모두 소모하고 다음 사신의 징표를 쓰는 것입니다. 글쿨 사이클을 최적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사신의 징표는 대상이 사망할 때 반드시 터지고, 몰살 버프는 지속 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잡고 있는 몹이 금방 사망할 것 같고, 다음 무리까지 이동 시간이 좀 있다면 아묻따 사신의 징표를 걸어도 좋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몰살 버프가 꺼지지 않으니까요.
상황에 따라서 적이 다 죽어갈 때에는 몰살 버프가 뜨더라도 소모하지 않고 아낌으로써, 다음 풀링시 데미지를 더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몹은 사망이 아니라 없어지는 판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멀리 날아감) 이럴 때는 사신의 징표 디버프가 그냥 증발합니다.
실타래의 도시에서 1넴을 잡고 건너가면 나오는 중간 보스 같은 녀석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녀석들이 사라지기 직전에 사신의 징표를 거는 것은 매우 큰 낭비입니다. 이러한 점도 유의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