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죽 산레인도 쓸만 하네용

밑에 뒈랑이님 글 보고 저도 묵혀뒀던 산레인 부죽으로 쐐기 좀 돌아봤는데요.

기수랑 비교했을때 전체딜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생존은 흡격 난사 때문인지 훨씬 좋았고요.

허수 계속 쳐보고 심크도 돌려보고 직접 쐐기도 몇바퀴 돌아보면서 알게된 점 몇가지 공유드립니다.

이미 고수분들은 다 아실 만한 내용이긴 합니다ㅎㅎ

1. 어변을 켜서 산레인의 축복 페이즈에 들어가면 광이든 단일이든 모든 룬을 흡격에만 소모한다

    (광에서의 파멸 깔기는 해주셔야 함)

2. 전염병(죽고)는 산레인의 축복 중에는 꽁죽고 or 룬이 아예 없을때만 써준다

3. 단일에서는 산레인의 축복 중 파멸을 깔지 않는다 (피의 여왕의 정수 덕분에 가속이 넘침)

4. 산레인의 축복이 끝나기 직전에 룬 2개를 킵해둔다 (슬픔의 고통 발동 + 곧장 역병 발라주는 용도)

5. 산레인의 축복이 끝나면 그냥 기본 딜사이클대로 굴려준다 (현자 타임)

산레인의 최고 도파민은 빅풀에서 나옵니다. 빅풀 상황에서 기수는 꿈도 못꿀 dps가 뽑힙니다.

걱정했던 단일도 산레인의 축복 중에 칼을 떼는 상황만 나오지 않는다면 기수랑 비슷하게 뽑히더라고요.

무엇보다 거의 매 풀링마다 어변이 돌아와서 쿨기 배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