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지난 분기가 오버워치 2 및 디아블로 4 연기와 블리자드 공동 대표 젠 오닐의 사임같은 문제들로 가득했기 때문인지 블리자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MAU)는 코로나 범유행 때의 수치에 비해 꾸준히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020년에 비해 약 5.6억 달러어치 감소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전체로는 2021년 4분기에 3억 7천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0년 4분기와 2021년 3분기의 3억 9천만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래도 블리자드의 지부 이익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약 20%만큼 증가했으며, 비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최신 확장팩 중에서는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순이익과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 주기가 길어진 것이 생각보다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바이나, 이번 분기에서 센터를 차지한 것은 단연 디아블로였습니다.
1. 4분기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참여도는 계속해서 현 와우와 클래식을 하나의 정액권에 묶어 제공한다는 점에 이득을 보고 있으며, 2021년엔 확장팩이 출시되지 않은 해 중에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순이익과 참여도를 선보였습니다.
2. 하스스톤의 4분기 순이익 역시 꾸준한 신규 콘텐츠를 통해 지난 해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3.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외에도, 플레이어의 손에 처음으로 모바일 워크래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까지 2022년에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4.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경우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리마스터작 중 가장 최고의 판매율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이 좋은 피드백과 함께 공개 테스팅을 완료했습니다.
5. 블리자드는 새로운 워크래프트 경험과 계속되는 디아블로 및 오버워치 개발 외에도, 새로운 IP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