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테스트가 다가오는 지금, 악마사냥꾼의 3번째 전문화 포식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 공격 담당 전문화는 공허 마법을 사용하는 독특하고 참신한 게임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포식 전문화는 전문화와 영웅 특성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이 특징입니다.
공허의 힘을 다루다
포식 악마사냥꾼의 로테이션은 집어삼키기로 영혼 파편을 생성하고, 수확으로 영혼 파편을 모으고, 영혼이 충분히 모였을 때 공허 탈태를 사용해 훨씬 강력한 상태로 변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원 “영혼” 외에도 능력 사용 시 격노를 생성하며, 이는 공허 광선을 사용하는 데 소모됩니다. 적을 향해 집중된 공허 마력을 방출하는 능력이죠.
그럼 포식 악마사냥꾼의 핵심 능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집어삼키기는 이동 중에도 시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우주 피해를 입히며 영혼 파편과 격노를 모두 생성합니다. 이 주문은 필러 능력으로, 지속적으로 격노와 영혼 파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영혼 파편은 가까이 다가가거나 수확을 시전하여 흡수할 수 있습니다. 수확은 다양한 특성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격노를 생성하거나, 수확한 영혼 파편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히거나, 추가 광역 피해를 입히는 등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공허 광선은 악마사냥꾼의 상징과도 같은 안광을 포식만의 형태로 해석한 버전으로, 격노가 충분히 모이면 시전할 수 있습니다. 공허 광선은 중거리 전방 능력으로 정신을 집중하는 시간 동안 격노를 소모합니다.
다른 악마사냥꾼 전문화와 달리 공허 광선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으며 훨씬 자주 시전할 수 있습니다. 특성을 통해 추가 영혼 파편을 생성하거나, 단일 대상에게 적중했을 때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확과 공허 광선 간의 상호작용에 집중했습니다. 가령 공허 광선을 시전하면 수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거나, 공허 광선을 시전한 후 수확이 광역 능력으로 변화하는 방식입니다.
자원을 빠르게 생성하려면 포식판 제물의 오라라고 할 수 있는 영혼 제물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지속시간에 걸쳐 영혼 파편과 격노를 추가로 생성합니다. 직접 시전하는 데 정신을 쏟고 싶지 않다면, 특성을 통해 로테이션 중 자동으로 시전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공허 탈태와 붕괴하는 별
영혼 파편이 가득 차면 공허 탈태를 사용해 변신하여 새로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공허 탈태 상태일 때는 격노가 서서히 줄어들며, 최대한 오래 변신을 유지하며 싸울 수 있습니다. 공허 탈태 상태로 영혼 파편을 모으면 붕괴하는 별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포식한 영혼의 힘을 모아 한 번의 공격에 집중하는 능력으로, 대상과 주위의 적에게 막대한 우주 피해를 입힙니다.
공허 탈태와 붕괴하는 별은 전문화 특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붕괴하는 별을 연달아 시전할 때마다 추가 피해를 입히거나, 공허 탈태에 필요한 자원 소모량을 완화하거나, 붕괴하는 별 시전 시 영혼 파편을 생성하게 만들 수도 있죠.
근접 전투 메커니즘
걱정 마세요. 그간 받은 전투검 훈련이 아무 쓸모도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른 시전자 계열 전문화와 달리, 포식은 독특한 근접 능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도 포식 전문화 계통도의 왼쪽 경로에 모여 있죠.
포식판 지옥칼로는 공허칼날이 있으며, 사용 시 간략한 연계 공격이 시작됩니다. 근접 공격 범위 내로 질주해 대상을 직접 가격하는데, 이때 우주 피해를 입히고 격노를 생성합니다. 그 직후 공허칼날은 짧은 시간 동안 굶주린 베기로 대체됩니다. 굶주린 베기는 공허의 낫으로 소용돌이 공격을 방출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격노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적에게서 하급 영혼 파편을 분리해 냅니다. 이 연계 공격의 마무리는 바로 복수의 퇴각으로, 공허걸음이라는 후속 특성으로 대폭 강화됩니다. 굶주린 베기 사용 후에는 복수의 퇴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고, 활성화 시 큰 피해를 입히는 공허 마력을 방출합니다.
지옥상흔의 새로운 변형은 공허상흔으로, 이 멋진 연계 공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습니다. 탈태가 초기화되고 근접 연계 공격이 강화되며, 지속시간 동안 공격할 때마다 강력한 공허쇄도를 방출합니다.
이 연계 공격 빌드의 핵심 능력은 바로 사냥입니다. 익숙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강력한 능력은 굶주린 베기 연계 공격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허상흔 영웅 특성 계통도는 사냥의 활용성과 성능을 크게 강화합니다.
저희 개발팀은 포식 악마사냥꾼 플레이어분들이 공허 탈태를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문화 특성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초기화 효과와 공허쇄도 추가 효과를 자주 발동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궤멸자
공허상흔이 악마사냥꾼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파괴적인 연계 공격으로 적을 베어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 궤멸자는 공허의 통제를 받는 근본적인 힘을 끌어내 적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궤멸자의 핵심은 수확과 붕괴하는 별로, 두 능력이 크게 강화됩니다. 수확으로 피해를 입히면 대상의 위치에 공허내림 유성이 떨어져 막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붕괴하는 별은 피해를 입힌 직후 공허내림 유성을 일제히 소환하여 해당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궤멸자는 여러 가속 증가 효과와 영혼 파편 생성량 향상, 붕괴하는 별 강화 효과를 갖추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공허 탈태의 지속시간을 늘리고, 훨씬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죠.
정점 특성
포식 악마사냥꾼이 가진 무기 중에서 가장 정점에 있는 건 격변을 일으키는 힘, 붕괴하는 별입니다. 저희 개발팀은 판타지를 구현하고 공격력 목표치를 달성하고자, 이 능력을 포식 전문화 정점 특성의 별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포식의 정점 특성 이름은 다름 아닌 “한밤”으로, 붕괴하는 별이 항상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를 발휘하고 플레이어의 치명타 및 극대화율에 따라 추가 치명타 및 극대화 피해를 입히도록 합니다.
마지막 정점 특성 지점은 말 그대로 혁신입니다. 이 정점 특성을 배우기 전까지는 공허 탈태에 진입한 뒤에도 자원을 모아야 붕괴하는 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습득 후에는 영혼 파편의 폭발을 일으키며 곧바로 붕괴하는 별을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훨씬 빠르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셈이죠!
맺는말과 알파 테스트 예상
포식은 1차 알파 단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히 전문화를 변경하면 됩니다. 포식 전문화 자체는 피드백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아이템 시스템이나 직업 특성, 시각효과는 개발이 진행 중인 부분이 있다는 걸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공개 알파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싶은 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2175495
- 로테이션 피드백
- 포식 전문화의 로테이션에서 다음에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할지 모호해지는 부분이 있나요?
- 공허 탈태의 지속시간을 연장하는 게 너무 쉽나요, 아니면 너무 어렵나요?
- 피해량 분배
- 성능이 붕괴하는 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 같나요?
- 영웅 특성 계통도
- 공허상흔과 궤멸자의 플레이 방식이 서로 차별화된다고 느껴지나요?
- 특정 콘텐츠에서 공허상흔이 궤멸자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나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지요?
- 오라, 추적, 로테이션 능력
- 포식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전문화입니다. 자원 관리나 오라 추적, 최적화가 지나치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특성 선택지
- 포식 전문화 계통도에서 유의미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이스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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