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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 12.1.5 로르테마르와 줄자라의 대사

아이콘 흐앗타핫
댓글: 17 개
조회: 2318
추천: 1
2026-10-14 13:17:06
리아드린을 추모한 후 로르테마르와 줄자라가 대화를 나눕니다.



로르테마르: 그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주어 고맙소.

줄자라: 그녀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어 고맙네.

로르테마르: 이 점은 명확히 해두는 게 중요할 것 같소만, 리아드린의 죽음은...

줄자라: 우리 민족을 위한 게 아니었지. 알고 있네.

로르테마르: 아니, 그대는 모르는 것 같소. 그건 우리 모두를, 그대의 민족을 포함해 모두를 위한 일이었소. 그녀는 그대를 위해 싸웠소, 줄자라. 아마니를 위해. 그녀는 그대에게 더 큰 무언가가 있다고 믿었소.

로르테마르: 하지만 난 그 말을 무시했었지, 몇 번이나 거듭해서. 그러니 사과하겠소.

줄자라: 미안하다고? 그게 다인가?

로르테마르: 아니. 나는... 우리는...
로르테마르: 우리의 역사를 하룻밤만에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소. 내 동족들은 그대들의 땅 위에 왕국을 세웠지. 우리가 항상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던 것도 놀랄 일도 아니오.
로르테마르: 하지만 리아드린은 자신을 오랜 적개심 너머로 인도해줄 길을 보았소.

줄자라: 그녀는 특별했네.

로르테마르: 그랬지. 그리고 그녀가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것... 그녀가 목숨을 걸었던 것, 난 그게 그녀와 함께 사라지는 건 원치 않소.

줄자라: 우리가 동맹이 될 수는 없네.

로르테마르: 맞소. 아직은 아니지.
로르테마르: 이 땅은 우리의 고향이기도 하오, 줄자라. 그냥 이곳을 떠나버리는 건 불가능하지. 하나 계속해서 이 땅을 우리와 그대들의 피로 적실 수도 없는 일이오.
로르테마르: 난 칼을 내리라고 명령할 것이오.

줄자라: 나도... 그렇게 하겠네. 그러면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 거지?

로르테마르: 시작이 아닐까 싶소. 그녀도 이걸 바랐겠지.





Lv85 흐앗타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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