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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심리적으로 신화가기 싫은 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Ks12222
댓글: 10 개
조회: 1651
2025-05-01 11:03:06
사람의 모든 행동은 의지와 저항이 있습니다.

의지란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재미가 될수도 있고, 보상이 될수도 있고, 어떠한 동기에 의해 그 행위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저항이란 내가 하기 싫은 마음입니다. 천성이나, 어렵다던지 보상이 없다든지 하는 이유로 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죠.

예를 들어 공부를 한다고 해보죠. 사람의 천성과 난이도, 보상등에 따라 그 공부를 하는 마음의 저항이 높을수도 있고 낮을수도 있죠. 100중 50이라 해보죠. 그럼 그 사람이 공부를 하려면 적어도 50의 저항선보다 높은 의지(보상, 재미등)가 생겨야 합니다. 낮으면 안하죠.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쉬운 게임은 저항치가 낮겠죠. 쉽게 진입할수 있고, 의지도 높습니다. 재밌으니까요. 라떼는 게임 저항치는 항상 0이었지요.

최근의 게임에 손이 손뜻 안가는것. 어려운 신화난이도에 접근이 어려운건 이 저항으로 설명이 됩니다. 게임인데 저항치가 높아요. 컨트롤도 복잡하고, 논문처럼 방대하고, 시간도 맞춰야 하며, 사람과도 정치질해야 합니다. 또 팟도 내 맘대로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을때 할수가 없어요. 저항치가 게임인지 공부인지 모를정도로 높아지는거죠. 아래 여러 건의도 이런걸 주안에 두고 이야기 하셨지만, 글쎄요?

그러면서 의지는? 낮죠...하루 4시간 이상의 투자가 쉽게 손이 안가죠? 재미가 그것을 상충해야 하는데 글쎄요? 보상은? 글쎄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의지를 불사를수 있는게 저항보다 낮으니 쉽게 손이 안가는겁니다.

최근의 게임이 다들 이런 추세라 실망이고, 몇몇 게임사는 이러한 점을 이미 깨닫고 게임은 단순하지만 재밌고 하지만 파면 심오한 수준으로 만들었기에 인기가 높다고 볼수 있죠. 물론 그 반대로 해서 사람의 취향을 맞추는 게임도 있지만, 저같은 노인(?)은 전자가 더 쉽게 손이 가더군요.

그게 끝이에요. 내 의지력은 신화난이도의 저항력을 못이겨서 손이 안가는거. 가기 싫은 이유가 되는거죠.

저는 그때 좀 쉽니다. 쉬고 새로운 레이드 나오면 일반 영웅에서 으쌰으쌰하다가 또 쉬는거. 

그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Lv16 Ks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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