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로그찍는 재미로 게임도 해봤지만 요즘은 현실에 치여 레이드는 못하고 쐐기만 하는 유저입니다.
시작부터 로그와는 거리가 먼 듯하지만 그래도 영웅로그 99도 찍어보고 신화는 96이 최대지만 나름 로그에 진심인 적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로그 관련해서 로그딸 치는 사람은 공략이행을 한다 안한다로 말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로그를 찍기위해 공략이행 무시하고 딜하시는 분들이 존재합니다(ex바닥 밖에 안깔기 등)
하지만 그런분들은 하나하나 확인은 못했지만 10에 9는 99가아니실 겁니다.
99는 공략이행을 안한다고 찍히는 딜이 아니고 캐릭에 대한 이해와 스팩 그리고 보스에 대한이해 마지막으로 약간의 운(바닥 깔기 상대적으로 덜 걸리기, 장신구 발동 잘 되기)이 필요합니다.
중요한건 캐릭과 보스에 대한 이해와 분석입니다.
몇초에 어떤 쫄이 나와서 남들보다 더 많은 딜파이를 어떻게 먹어야되는지, 한마리라도 더 광파이를 쳐서 먹을 딜파이가 있는지, 내 쿨기 안배를 어떻게 해야 최적의 효율을 보는지를 계산하지 어떤패턴을 공략무시하면 되는지를 고려하진 않습니다.
제 말에 공감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공략딜 안하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실제로 보셨을테니까요. 하지만 진정으로 로그에 진심인 분들은 최대한 공략이행 하면서 남들이 못찾은 딜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딜 환경을 연구합니다.
로그 점수에 빠져 보스 분석하고 실제로 결과물을 냈을 때의 그 성취감은 와우 최고의 맛도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공략이행 무시하고 로그 찍으시는 분들은 시즌 후반부가 아니라면 점수 한계가 있을겁니다. 왜냐면 공대에 어떤식으로든 피해를 주고 그로인해 전투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본인 딜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두서없이 글이 길었는데 제 생각은 로그 높은 사람은 공략딜을 안한다가 아니고 로그가 어정쩡하게 높은 분 또는 높이려는 분들이 공략딜을 안하시는거고 몇몇 클레스는 공략이행하거나 특임을 하면 로그가 당연히 안좋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제외하고는 공략딜해도 최소 보라는 찍힙니다. 본인 로그가 보라 아래라면 캐릭에 대한이해, 보스에 대한 이해, 또는 공대 전체의 준비부족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로그를 찍기 위해 공대에 피해주는 행위는 당연히 하지말아야 되지만 로그찍기 위해 부던히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로그 잘 나오는 사람은 공략딜 안한다라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적습니다.
와우지박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