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이타르의 2페이즈는 50% 에서 시작되고, 받는 피해 증가 25% 33%가 죽을때까지 걸려있음.
그래서 공략적으로야 초블인데, DPS를 위해서라면 받피증이 붙어있는 2페이즈에 쿨기와 블러드 물약 등을 몰아쳐야하나? 뭐 그런 의문이 있을 수 있음.
(1페이즈는 무빙과 강제 딜 못하는 타임 등이 있고, 거미줄을 한 번 더 볼때마다 총 요구딜량이 상승하게 되므로 공략적인 부분도 DPS 영향이 있으나, 이 부분은 일단 무시하고 받피증 25%33%의 영향만 살펴봄)
그런데 4, 7, 8넴의 받피증과 달리, 제한시간이 아닌 피통 기준으로 죽을 때까지 받피증이 걸린다는 특성상, 블러드/쿨기를 받피증과 맞추던 말던 효율은 동일(?)하고, 쿨기와 블러드를 맞출 수 있냐, 괜히 아끼려다가 쿨기 한 번 덜 쓸 지도 모르냐가 더 중요함.
공략적인 난점을 무시하고라도 딜러 전원의 쿨기, 블러드, 물약을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초블이 항상 더 좋다고 볼 수 있음.
----- 여기서부터는 심심한 자의 계산놀음.
간단한 모델링을 해보겠음.
딜러 A는 쿨기 때 100, 노쿨기 때 50의 DPS를 낼 수 있고, 쿨기는 15초 지속 1.5분 쿨다운, 총 피통을 24000이라고 침. 블러드는 40초간 1.3배 강해지는 효과.
다음 표는 이 모델링에 따라 블러드 타이밍 / 쿨기 타이밍을 조절한 경우인데,
보면 블러드를 언제 쓰건간에 쿨기와 블러드에 맞출 수만 있으면, 심지어 페이즈 전환 도중에 써도 전체 시간 (343.5초)은 달라지지 않음 = DPS도 같음.
우측 상단의 딱 한가지 경우, 2페 블러드 하기로 했는데, 쿨기 바로 써서 블러드 동안 쿨기 못 받은 경우만 타이밍에 따른 딜로스가 발생함.
표엔 이런 경우가 없는데 숫자 아다리를 다르게 해서, 2페블 때문에 쿨기 아꼈다가 마지막 쿨기 날리면 극심한 손해가 발생함. 그러므로 공대 전체 차원에서 초블이 더 항상 더 좋으며, 초블 시 뎀증 타임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거미줄 하나 씹고 페이즈 넘기기 위해 돌아온 딜 쿨기를 쓰고 미는 것이 손해가 아니다... 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개인의 입장에선 또 다름. 개인의 입장에서는 뎀증 타임을 오래 보면서, 나만 그때 쿨기 이득보는게 더 좋음.
위와 같은 똑같은 모델의 딜러 둘이서, A는 페이즈 전환과 관계없이 2번쨰 쿨기를 바로 털고, B는 페이즈 전환을 기다렸다가 쿨기를 털면?
총 시간은 343.5초로 동일한데, 그런데 두 딜러의 딜량이 다름 ㅋㅋ 뎀증타임에 풀로 쿨기를 턴 딜러가 미세하게 딜파이를 더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즉, 거미줄과 바닥을 한 번이라도 덜 보고 넘기기 위해 나 빼고 다른 딜러들은 2번째 쿨기를 다 오는대로 털어주고 깡통인 상태로 진입해서 2페를 오래보고, 나만 2페에 쿨기 두 번 쓰면 이득인 부분임.
물론 괜히 쿨기 아끼다가 한 번 더 못쓰고 똥되면 개똥망이니 1넴 킬 시간 보고 각 잘 잡아서 쿨기 계획하면 됨.
레키엘
레키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