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시즌 1에서 도적은 레이드에 기용되지 않았습니다.
월드 퍼스트 킬 레이스에서 빛에 눈이 먼 선봉대 전투에서 도적은 단 한 명도 기용되지 않았습니다.
우주의 왕관에서도 도적을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벨로렌에서도 도적을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레이드 시너지 효과를 보유한 직업이 기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로 여겨집니다.
보통 블리자드는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용군단 아베루스 레이드에서 사냥꾼이 기용되지 않았고, 그 결과 사냥꾼은 사냥꾼의 징표를 받았습니다.
내부전쟁 언더마인에서는 죽음의 기사가 기용되지 않았고, 그 후 모든 막넴에서 여러번의 죽음의 손아귀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멘시우스에서 사냥꾼이 또 다시 기용되지 않았고, 그 결과 현재 징표는 공격대 강화 효과 중 가장 강력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시즌 2에 들어가면서 도적의 공격대 강화 효과 수치가 자연스럽게 상향됩니다.
위축의 독은 기존에는 공대 전체에 3.6%의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했습니다.
이제 4.8% 의 피해 감소 효과로 상향되었으며, 겉으로 보기엔 상당히 큰 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것이 헌신의 오라보다 훨씬 좋아야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실제로 위축의 독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위축의 독은 적에게 공격력 감소 약화 효과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시즌 2에서는 이 약화 효과가 60초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이상 업타임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중요한 모든 적에게 위축의 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발생하는 모든 피해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유닛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바엘고어와 에조라크 전투에서는 전체 받는 피해의 20%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잘아타스에게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피해입니다.
우주의 왕관 2페에서 받는 피해의 27% 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은빛 복제물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일부 전투에서는 보스가 아닌 유닛에게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축의 독의 가치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방금 말씀드린 수치들을 고려하더라도 위축의 독은 사실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음 시즌에 4.8% 로 상향되면 충분한 수준의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할 것입니다.
문제는 다음 시즌 레이드에 존재하는 환경 피해가 훨씬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
여기 누군가가 새 레이드의 어떤 메커니즘이 위축의 독으로 감소되는지를 정리한 표가 있습니다.
5넴 스조라크에서는 Ula'tek's Presence 라는 단 한 가지 기술을 제외한 모든 피해가 위축의 독으로 감소됩니다.
문제는 이 능력이 해당 전투의 주된 피해 원인입니다.
이 능력이 전체 전투 피해의 약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축의 독은 이 피해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6넴 쌍둥이 송곳니에서는 피해를 주는 기술이 대부분 감소되지만, Toxic Fumes 라는 기술은 감소되지 않으며, 이 것은 전체 전투 피해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7넴 똬리의 제단에서는 Coalesced Venom이 감소되지 않으며, 이 피해가 1페에서 받는 피해의 40%를 차지합니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4넴 길 잃은 탐험가로, Mor'zahi, Useless Junk 가 실제 보스에게서 발생하는 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 피해의 76%가 위축의 독으로 감소되지 않습니다.
이 보스에서 위축의 독이 제공하는 피해 감소량은 헌신의 오라의 절반도 안 됩니다.
따라서 레이드 후반부의 모든 보스가 공대 피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환경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축의 독이 이제 4.8%의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받는 피해의 60%에만 적용되는 6넴 같은 넴드에서도 약 3% 의 뎀감 (4.8 x 0.6) 은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3% 의 피해 감소는 확실한 공격대 강화 효과입니다. 그 누구도 성기사의 헌신의 오라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요.
이제 용군단과 내부 전쟁을 돌아봅시다.
도적은 3.6% 피해 감소 버전의 위축의 독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보스에게 비슷한 환경 피해가 존재했음에도 스틱스를 제외한 모든 넴드에서 기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용군단과 내부전쟁, 2개의 확장팩이 지난 뒤에서야 위축의 독이 갑자기 이렇게 큰 문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도적이라는 직업 자체가 그냥 완전히 구리기 때문입니다.
한밤으로 넘어오면서 도적은 선호되지 않는 딜 프로필을 가진 직업이 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사실상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 PTR 레이드 테스트 로그를 취합한 표가 있는데, 거의 모든 넴드에서 잠행과 암살은 하위 5개 전문화 안에 들어갑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수치 조정을 하면 되는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직업 수치 조정이 이루어지면 해결될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단일 대상 피해를 올리거나 특정 도적 전문화에 일괄적인 데미지 퍼센트 버프를 제공하는 패치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은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단일 대상 피해는 도적이 가진 문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음 레이드의 많은 전투는 적은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클리빙 전투입니다.
2타겟이나 3타겟 전투를 생각하면 되는데, 도적은 적은 수의 타겟을 상대로 하는 클리브에서 구조적으로 하자가 있습니다.
현재 선봉대에서 기록된 피해량을 보면, 하위 4개 전문화 중 3개를 도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상당 부분은 한밤에서의 직업 설계 때문입니다.
(당장 지난 확팩만 해도 2타겟, 3타겟 딜이 쓸만은 했던 도적)
과거 클리브 상황에서 유용했던 스킬과 특성들이 재설계되거나 삭제되었는데, 잠행은 날렵한 질풍 피해의 대부분을 잃었고 무법은 정밀 절단을 잃었습니다.
따라서 2타겟에서 3타겟 클리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보스에서는 다른 딜 수치가 지나치게 높게 조정되지 않는 이상 도적은 구조적으로 낮은 피해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레이드의 6넴 쌍둥이 송곳니를 예로 들면, 이 보스는 도적의 모든 악조건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습니다.
위축의 독의 가치가 크게 감소하는 보스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2타겟 넴드이기 때문에 도적은 상당히 낮은 데미지를 내고 미터기 아래에 쳐박힐 것입니다.
따라서 특히 도적이 레이드 근딜 티오 중 1자리를 차지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해당 넴드에서 도적을 기용할 가치가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앞서 살펴본 PTR 로그에서는 해당 넴드에서 일부 도적 전문화가 다른 직업의 상위 전문화들이 기록하는 데미지의 말 그대로 절반 밖에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PTR 에서 도적은 별 다른 수정 작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소규모 오라 상향과 사용되지 않던 특성들의 상향만 있었습니다.
몇주 전에는 잠행 도적이 오히려 8% 하향되었고, 이는 모두를 다소 놀라게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PTR 레이드 테스트 로그에서는 무법이 가장 강한 도적 전문화로 보이지만, 그것은 단순히 베타 테스트 환경에서 나온 결과에 가깝습니다.
현대 시점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무법은 도적의 레이드 전문화였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용된 것은 용군단 초반 쿠로그 그림토템 전투였고, 무법은 잘 쳐줘봐야 중위권 전문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드에서 무법은 일반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법을 위해 무기를 제작하고 장비를 맞추는 것은 상당히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위험한 투자입니다.
저는 도적을 주캐로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에 이 영상에서 도적의 스킬 구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고, 개선 되어야 하는지까지는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요약하면, 위축의 독이 최근 상향되었음에도 환경 피해 때문에 새 레이드의 대부분 전투에서 여전히 3% 미만의 피해 감소 효과만 제공할 것입니다.
이 단점을 상쇄하려면 도적의 공격력이 현재보다 훨씬 나아질 정도로 대폭 상향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