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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2.1 리퀴드 맥시멈 6일차 인터뷰

아이콘 Eunsu1004
댓글: 1 개
조회: 1882
추천: 2
2026-08-24 15:47:29
12.1 리퀴드 맥시멈 6일차 인터뷰 

 


Q1 우리가 모든 전력을 다한다면,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면 월퍼킬 레이스에서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나? 문장도 다 쓰고 정예 20명을 데리고 간다 하면 어디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A1

첫 5넴까지는 무조건 잡을 수 있다. 아직 6넴 난이도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5넴까지는 킬할 수 있다. 내일 당장 5넴까지 잡을 수도 있다.


Q2 소굴 신화는 어땟나?

A2

참고로 소굴 신화는 1/6 신화 템을 주는 넴드이다. 그렇게 끔찍하지는 않았다. 한번 트라이 해보고 나서 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그냥 확실히 1/6 신화 템을 주는 넴드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결국에는 수많은 배수 파밍을 해야만 했다. 구렁 신화는 이런 느낌이었다. '그래, 블리자드가 이걸 너프했지. 아직 다른 공대가 트라이한 걸 본적은 없지만 어쩌면 쉬울지 몰라' 하고 들어갔는데 맹독 심연 신화 첫 3마리보다 확실히 더 어려웠다. 그래서 배수 뒤로 순위가 밀리게 되었다. 이게 개발자의 의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패치의 튜닝이 다시 한번 그렇다. 좀 엇나가있다.

4, 5넴을 바로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모든 신화 배수를 먼저 진행한 후, 그 모든 신화 배수에 해당 넴드들을 추가로 진행하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것들을 먼저 하고, 추가할 수 있을 때 추가하는 방식에 가깝다.


Q3 이번 레이드의 전반적인 길드 분위기에 대해 묻고 싶다. 분명히 배수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다들 멘탈이 나가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신화 트라이 하기 전 역대 가장 긴 기간동안 배수를 진행했다. 사람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신화 배수를 위해 캐릭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티어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가?

A3

사람들을 설득해서 억지로 하게 만들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내 말은, 그냥 배수 과정 자체가 힘들고 짜증 난다는 것이다. 토요일 밤이나 금요일 밤에는 다들 확실히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내 생각에 목요일 까지는 다들 그래 원래 이런 거지 하고 적응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금요일, 토요일 쯤 되니까 와 보통 이쯤이면 이미 신화 트라이를 하고 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은 전혀 아니었지만. 그런 답답함을 다들 느꼈다.

어제, 토요일 밤은 꽤 힘들었는데 오늘 신화 난이도에 진입하자마자 나는 정말 몰랐다. 넴드들이 꽤 쉬웠다는 것은 알았지만, 플레이 자체가 정말 정말 훌륭했다. 보통 플레이어들이 파밍을 오래 하다 보면 특정 부분에서 안 좋은 버릇이 나오곤 한다. 첫번째가 갠생기를 과도하게 남발하는 것이다. 파밍할 때 생존기를 올리는 방식과 트라이 할 때 생존기를 올리는 방식은 매우 다르다. 트라이 단계에서는 안전하게 가기 위해 일찍 생존기를 쓴다. 특히 우두머리를 처음 트라이 할 때는 정확히 어느 타이밍에 생존기를 쓸지 완벽하게 계산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데 2넴에서 조금이라도 위험한 상황이 올 때마다 내가 지켜보고 있던 레이드 프레임에 생존기 아이템이 다 떳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지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안일한 파밍식 플레이를 버리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는 반응이 정말 좋았다. 배수에서는 그런 버릇을 고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그런 습관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참 좋았다.

레이드를 하면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마치 다시 신화 넴드를 상대하는 느낌이었고 템렙이 낮은 상태에서 공대를 나누어 신화 배수를 진행하다 보니 특히 3넴이 꽤 실전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좋았다.


Q4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지 않는가? 새로운 정보에 따라 전략을 바꾼다던가 새로운 정보를 알아갈 때마다... 예를 들어 영웅이 생각보다 더 어려우니 무언가 바꿔야겠다던가. 그런 점이 재미있는가?

A4

방송을 끄고 지역 간 출시일 차이가 없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간을 써서 무언가 새로 알아낼 때마다 그 소중한 정보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공짜로 넘겨주는 셈이 되니 그건 기분이 좀 별로다. 지금 우리가 할려는 게 바로 그것이다. 내 방송에서 말했듯이, 3, 4넴은 방송을 끄고 진행할 생각이다. 오늘 밤동안 생각해 보고, 내일 배수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견적을 낼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은 다른 경쟁 공대에 그냥 주면 안 되는 핵심 정보이다. 그래서 공대 일정이 끝나는 밤 늦게까지 그런 공개 트라이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다. 경쟁 길드가 직접 헤딩하면서 시간을 쓰게 만들면, 그들에게서 30분, 1시간이라도 뺏는 것이 된다. 그렇지 않는가? 그래서 그게 우리 계획이다.

오늘 밤에는 못 잡을 것이다. 그저 테섭 택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뿐이고 굳이 정보를 내어줄 이유가 없다. 내일이면 아마 한두 마리를 잡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Lv71 Eunsu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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